2004년 마일스톤 프리,파워를 시작으로, 소스기기도 분리형으로 가봤다가
작년에 음악을 별로 안듣는다는 핑계로 먼저 소스기기를 일체형으로 갔다가..
몇주전 엠프도 일체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별로 바꾼것도 없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네요.
일단 단출해져서 좋고 선재와 매칭면에서 신경을 별로 안써서 무지 좋습니다.
최근에 마지막으로(?) 한번 바꿔보자 하고 요녀석을 들여봤는데,
음악을 아주 맛깔스럽게 들려주네요.
120W 밖에 안되는 인티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고 저역, 고역, 질감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소리는 TR의 힘있는 파워와 진공관의 이쁜소리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