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세팅된 공간이 아니지만..
퇴근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말그대로 프리한 시간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스피커 가운데 떡하니 24인치 모니터가 버티고 있지만..
막귀라 그런지 CDP에서 나오는 소리도 좋고..
온쿄 200PCI를 통해 나오는 소리도 참 좋습니다..
요즘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음대생 얘기를 다룬(어떻게 보면 좀 유치한..) 일본드라마를 봤는데..
귀에 익은 음악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잊혀지지 않는 음악들이 있는데..
제목을 알수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구요..
콘서트마스터인 키요라가 연습때 잠깐 독주했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나..
주제곡격인 베토벤 교향곡 7번..
좀 감동적이더군요..
아뭏든 음악을 좀더 많이..다양하게 들어보고픈 욕망이 일어나는 드라마였습니다..
'무방비도시' 영화에..
백장미가 강대형 형사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진공관앰프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분이 혹시 계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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