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근히 연명하고 있는 시스템에 막내동이 하나 들여왔어요.^^
[하베스 모니터 20]입니다.
이쁘죠? ㅎㅎㅎ
[모니터 30]의 소리가 그립기도 하고, 이넘도 관심이 있던 넘이라 델구왔습니다.
들인지는 조금 되었는데, 요즈음 몸이 풀린듯 하여 사진한방 찍어줬습니다.
몸이 풀리지도 않은 넘을 들여온지라, 지금도 열시미 에이징 중입니다.
많이 울려주지 못해 미안해 모드 입니다...
요넘 때문에 내칠려고 했던 스탠드 위에 오석도 맞춰 올려주고.. 쩝..
그래도 할 짓은 다했습니다. 대접을 해줬으니 좋은 소리로 보답하길 바랄 뿐입니다.
스파이크를 올려주려하다가.. 오석 위이라.. 걍 접었습니다.
되도록 스탠드에 직접 올려놓고 듣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리 어쩔수 없네요.
딱 맞는 목재스탠드가 있긴한데 가격도 비싸고 이미 구입한 넘을 물릴수도 없구.
쩝.. 쩝.. 쩝.. 욕심이란게 무섭긴 합니다. 무소유 무소유~~ 세뇌라도 해야할지^^
이 녀석이 들어오기 전 맘에 드는 소릴 내어주던 [ATC 12SL] 입니다.
참 야릇한 중독성 있는 소릴 내어 주던 넘이었는데, [하베스]를 듣고 있으니 [ATC]가 또 입맛을 다시네요.^^
이녀석을 거래할때 가지러 오신 회원님과 이야기하면서 재미나게 거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래후에도 전화연락이 자주 오시던 분이었는데,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잘 듣고 계시는지? ^^
다시 우리의 주인공 [모니터 20]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땐, 약간이지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유닛이 덜 풀린 탓도 있고 아무래도 전에 쓰던 기기가 [모니터 30] 이었기 때문에 약간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구요.
하지만 접하면 접할수록 [하베스]는 [하베스] 이더군요.
특유의 음색 및 통울림은 여전하고 왜 많은 분들이 도전 해 볼만한 스픽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십분 이해되었습니다.
특히나 저 황금색 눈이 넘 맘에 듭니다. 꽤나 고급스럽지 않남유.. ㅎㅎㅎ
막내둥이를 열심히 구동중인 [패토스]양~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익은 소릴 내어줍니다.
반년은 지나야 제 소리가 나올진데.. 쩝 병이 도져서ㅜ,.ㅜ;;;
하지만 디자인이며 음색 모두 이제까지 썼던 앰프군중 가장 마음에 드는 넘입니다.
저역의 텐션도 붙기 시작하고 여튼 가능성이 많은 앰프라 생각됩니다.
너의 운명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야..^^;;;
소스기는 여전히 [AVI CDP] 이고, 밑에 넘은 저렴한? 소니 LBT-950 셋입니다.
[AVI CDP]가 디지털/RCA 동시 출력이 되어서, 디지털 출력을 밑에 놈에 입력해 놓고 놀아요.
저넘은 프리단에 다양한 EQ 기능이 있어서 요리조리 만지고 노는 재미가 있어서.^^
지금은 죽전쪽의 키가 훤칠하신 미남분께서 가져가셨지만. ^^
재미난 기억을 가지게 해준 고마운 넘입니다. 이쁨 받기를~
프리 & 파워의 분리형을 느껴보고 싶어 가져온 카포 SA-1000 & SA-100 입니다.
가진 앰프중 유일하게 배를 따보니 깨끗하네요. 전주인분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듯 하더라구요. 거쳐간 기기의 배딴 사진을 모두 소장하고 계신 꼼꼼하신 분^^
잠깐 연결해본 소감으론 똘망하고 꽉찬 소리에 놀랐습니다.
게인부를 한칸만 더 올려도 허걱... ㅎㅎ 좋네요.
제가 가진 기기가 다들 준미니급이라 그런지 덩치가 너무나도 커 보입니다.ㅜ,.ㅜ
하지만 고질적인 노이즈가 좀 끼어서 나중에 진공관이나 함 갈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다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좀 줄어들어 주길 바라면서.^^
새로 들어온 마스코드 [단보]군
요츠바랑(よつばと) 만화에 나오는 캐랙터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골판지로 만든 로봇 슈트를 입고 돌아 뎅긴다는데, 깡통로봇과 친군가 싶기도 하고^^;; 여튼 오랜만에 귀국한 동생놈이랑 국전엘 갔다 충동구매했습니다.
저기 옆에 내동그라진 머리의 주인공이 [단보]의 생얼입니다. ㅎㅎ
초록머리의 처자도 있던데..^^;; 쩝 돈이 없어서 한넘만...
눈에 불도 들어옵니다. 음화화.
계속 쳐다보고 계심 한대 때릴 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와는 기기배치 및 기기 등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기념으루 남깁니다.
나중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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