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우연히 구하게 된 파이어니어 스피커 S-910.

레드로드 뮤직 명성으로 유명한 진랑(Aurum Cantus)의 북쉘프.



풍악과 풍악 MK2....조촐한 공간에서 경합중입니다 ^^;;



S-910은 장터 거래내역 조차 검색하기 힘든 스피커입니다. 고음 이쁘기로 유명한 Aurum Cantus G2 리본 트위터보다 오히려 더 질감있는 고음을 뿜어주네요.



Aurum Cantus는 좀 힘있는 파워를 붙여줘야 제대로된 소리를 내줄것 같습니다.



풍악이는 마크2랑 둘다 좋네요. 머가 더 좋다고 손들어주기는 힘든 소리입니다. 장단점이 있죠. 풍악은 소리결이 오히려 더 이쁜것 같네요. 작은 소리로 방에서 듣기에는 MK2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MK2도 거실에서 듣기에는 출력이 모자란다고 보면 오히려 풍악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MK2는 풍악과 비교해서 균형이 좀더 잡힌 소리고요, 풍악이는 좀더 질감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대신 대편성 들을때는 좀 산만한 느낌이 있고요. 작은방에서 재즈나 보컬들을때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진검승부..오디오 생활하면서 진정한 쇼부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