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명절날 아버님 댁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앰프가 있었습니다.
그땐 CDP까지 줄줄이 쌓여있던 터라 토렌스가 이런것(뮤직센터)도 만드나? 하고 넘어갔는데...
사실 인사드리고 나올 때 자그마한 로저스를 통해 흘러나오던 소리는 인상적이었죠..
나중에야 예사롭지 않은 앰프란걸 알았습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나고 장터에서 우연히 그 앰프들을 보게 됬네요...
이제 제 방으로 왔습니다.
Thorens TTx 2000 시리즈입니다.
프리(TTP-2000), 파워(TTA-2000)
소릿결이 한결 따스해 졌습니다.
아마도 Pure A-Class 35W의 파워앰프가 발산하는 열기 때문일지도....
무지 뜨겁네요 ㅠ.ㅠ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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