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날씨 쌀쌀한데 건강한 생활 즐기고 계시는지요~
매년 이맘때가 오디오파일들께서 가장 통장잔고에 신경쓰시면서 오디오 바꿈질에 최선(?)을 다할 시기인데 썰렁한 장터 분위기며~ 용산 오됴 샾 들의 한숨들~~ 국내 오디오 업체들의 힘든 여건등을 보면 소비 심리의 위축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호인들 모두에게 같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문제는 기존 동호인분들도 잠수모드이신데 음악즐기시다 좋은 오디오 한번 장만해야 겠다는 신규 동호인분들도 그 수요가 줄고 있다는 거죠~ 거기엔 당연히 사회 경제적 문제가 큰 몫을 차지하지만 현재 오디오 가격의 양극화도 그 역활을 나름 충실히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런 여건에서 국산 오디오메이커인 소닉크래프트에서 레퍼런스 급 프리앰프를 새로 출시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정식 제품은 나오지 않았고 요즘 늘 가는 수순인 공구 이벤트를 실시하며 여러가지 음질적 기능적인 보완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오퍼스 레프런스 cdp 가 출시되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금 레퍼런스 급의 프리앰프를 출시하는 도전은 업체의 여러 상황이 반영된 결정이었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멀티소스대응의 미니앰프군 등이 아닌 정통 하이엔드 제품으로써 시장에 승부를 보려한다는 것이 제품의 퀄러티를 넘어서 우려반 걱정반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회사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려운 경제적 여건,열약한 시장환경에서 묵묵히 하이엔드라는 깃발을 꽃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만 각설하고~ 사진 나갑니다~^^;
어제 누추한 저의 공간에서 신형 프리의 필드테스트 모습입니다. 맨위에가 신형 오퍼스 mk2 프리 그 밑이 저의 시스템에서 맹활약(?)중인 오리 프리 그 아래가 오퍼스 프리 발전형 전원부 입니다.
대충 요렇게 생겼지요~~^^;
오퍼스 레퍼런스 cdp 갖고 계신 분들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면 판넬이 같습니다. 나란히 색깔 맞추어 놓으면 디자인의 일체감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cdp의 전원부는 본체와 같이 동일한 판넬로 제작되어 일체감이 있지만 신형 프리 데모 버젼에서는 현제 밋밋한 일자 판넬입니다. 물론 가격이 문제지요~ 일자 판넬에서 본체와 똑같은 판넬로 제작하면 15만원 더 든다고 하더군요~제 갠적인 생각에선 15만원 더 들이고서라도 디쟈인을 맞추겠습니다~ 이거 영 생뚱맞아가지고~~--;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전원부 판넬은 다시 본체와 일체형으로 제작한다고 하니 신청시 소닉에 요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오퍼스 프리는 참 좋은 프리입니다~ 가격생각하면 더욱 그러하죠~~그걸 시장에서 반영하듯 많이 팔렷고 요즘 중고가가 좀 내려가긴 했지만 리제네레이터 달면 참 맛깔스러운 음이 펼쳐지더군요~ 그러나 역시 아쉬운건 타 하이엔드 브랜드의 레퍼런스 급이랑은 분명 체급차이가 나는 단점 역시 있었습니다.
사실 이프리도 기존 오퍼스 mk2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길래 기존 오퍼스 프리의 업그레이드 정도~ 소리도 조금 낳아지려니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들어본 소리는 전혀 다른~ 기존의 오퍼스 프리라는 개연성은 찾을 수 없는 향상된 음을 풀어나가더군요~ 소닉 이부장님 박사장님 열정으로 기존 프리 회로의 업그레이드로는 성이 차지 않으셨나 봅니다. 볼륨단은 기존 비접촉 광학식 볼륨을 더욱 향상시켰고 아날로그 출력단은 업그레이드가 아닌 아예 새로 설계하셨다고 하더군요~
대역 발란스~ 음장~ 음의 탄탄한 골격이 참 놀라운 프리~~ 아예 프리의 작명도 새로 했으면 좋겠더군요~ 오퍼스 mk2가 아닌 새로운 프리의 탄생이라고나 할까~ 좋은 프리명 있으면 소닉 이부장님께도 좀 알려주시고요~ㅎㅎ
데모버젼의 소리가지고 계속 뽐뿌하면 돌날라올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건 프리 욕심이 있으신 동호인분들께서는 한번 비청해 보시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추운날씨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음악감상의 시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