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안타까워하는 제방의 세팅..
어쩌겠습니까..침대를 뺄수도 없고 재배치는 죽어도 안되는 협소함에;;
음장형을 애시당초 버리고 이태리제 스픽에 몰두할수 밖에 없던 환경은
이미 태동기부터 준비되어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태리제가 음장감 하나없이 음색으로 승부하는 스픽은 절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오디오적 쾌감을 반절쯤 거세당한 상황에선 이쁜 소리에 끌리게 마련이거든요.
암튼 절대 바뀔수 없는 현상황에서 제 스피커와 벽과의 거리는 30센치..
얼마전 큰 결심을 하고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뭐냐고요...앞으로 이동했습니다.
10센치 이동했습니다.
고로 현재 스피커와 벽과의 거리는 40센치가 되었습니다.
지금상태에서의 최선입니다.
가격대비 맘에 드는 차리오 프리미엄2000입니다.
일렉타가 들어오기 전까지 수고해줘야죠.
받침오석의 준비로 본래취지인 배면덕트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게 됐지요.
소리의 변화는 별로 없지만
저역의 붕붕댐이 약간 감소하는것을 느꼈지요.
예 그렇습니다. 10센치를 이동해서 10센치만큼의 개선이 있었네요.
공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달으면서
그래도 이방을 탈출하기 전까진 이제 끝이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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