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시간에 음악을 들을라치면
천만원 넘어가는 시스템에 불지펴 듣는다는것이
30여분넘은 예열과 주변의 수면시간 방해여서 맘편치않아 포기하던중
온라인상점에서 파는 APE,FLAC 무손실음원 지원된다는
플레이어를 들이고 잠자고있던 젠하이져 PX200 를 매칭해서
MP3,APE,FLAC 등의 음원파일로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예전만 못하겠지만
30대의 열정이 식어서라기보다는
40대의 할일이 보다 많기때문일것이고 실제도 수면시간이 매우 짧아졌는데
오르는 연령대보다 내리막의 세월이 빨리간다라는 우스개스러웠던 선배들의 얘기가 실감나는것이
한편으론 웬지모를 서러움으로 다가옮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불과 얼마전만해도 바쁘게 돌아가는 삶속에서 언제나 청춘일것만 같더니만
숫자가 더해지고 하루해가 갈수록 짧아짐을 느껴 주변을 둘러보니
젖먹이 아이가 훌쩍 자기 아빠의 어깨높이로 성장해 있더군요.
지나온시간들이 머무를 시간을 지나쳐갈때에도
배려와 보은에 대한 여유가 없슴은
지나온삶의 노력이 부족함이라는 자아반성적 생각은 또다시 느끼는 저만의 생각일런지요.
올한해를 보낸후에라도 아쉬움은 있지만 반성의 시간은 짧아지도록 성숙하고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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