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 도중에 에러떠서 다시 작업합니다.
이러면 정말 힘빠지죠.;;;
암튼 오늘 소문의 모니터 오디오 플래티넘을 들어보기 위해 포도주오디오에 방문했습니다.
가기는 1시반쯤 갔는데 오늘따라 손님러시;;
결국 시청은 4시정도부터 시작했다는 것..후럴
시작은 플래티넘 pl-300과 엘락 608?로 시작했습니다.
플래티넘 뒷면 단자부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엘락600시리즈 쪽에 더 맘이 가더군요.
엘락이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덜쏘고요.
대망의 플래티넘 pl-100북셀프 스피커입니다.
보시다시피 만듬새 하나는 기찹니다.
마감은 블랙피아노...흑단은 왜 없는 걸까요;;;
이번엔 피아노마감만 들어왔다네요.일단 전 흑단이 좋아욤
신개발한 리본 트위터..사실 난 제트 트위터가 더 맘에 들어요..
정말 정성들여 만든것 같습니다.
소스기기는 마란츠 11s2..
앰프는 사진의 마란츠11분리형과 첼로 프리파워..
제 귀에는 마란츠 분리형!
그릴은 이렇게 자석식으로 붙일수 있게 되어있어요.
소리를 들어본 소감은..
모니터 오디오 절반의 성공! 하지만 그 결실은 값지다.
가 되겠습니다.
모니터 오디오 특유의 성향..(절대로 본격 하이엔드라 칭하기엔 부족한 그것)은 벗어나지 못한것이 점수를 깍은 이유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하이엔드적인 제품으로서의 초입에 성공적으로 포지셔닝을 이루었다는 것이 값진 결실이라 하고 싶네요.
하이엔드 스피커들의 특성은 쭉 치고 올라가되 쏘지 않으며
넓게 펼쳐주되 깊이를 잊지 않고
가볍지 않으면서도 무겁지 않다가 되겠습니다.
이 얘기는 고역이 절대로 둔탁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스테이지를 옆으로 넓게 펼쳐주되 악기가 앞뒤에 위치한 그 깊숙한 공간감을 잘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며,소리가 절대 어두운 느낌이 아니면서도 소란스러울 정도로 밝지 않은 정숙함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플래티넘은 아직 고역에서의 쏘는 느낌을 없애지 못했고..
옆으로 넓게 펼쳐주고 보컬이 딱 앞에서 불러주는 그 위치가 아주 정교하지만 앞뒤로 깊숙한 스테이지를 표현하는 능력은 타 하이엔드에 비해 조금 약하며
좀 소란스러운 느낌이 드는 기존 모니터 오디오의 발랄음색을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오디오는 혁신적일 정도로 메말라빠진 기존제품의 중역을 상당히 보강하는데 성공했으며 고역의 해상력이 리본트윗 채용으로 좀더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선재매칭으로 잡힐정도의 여지를 남겨놓았다는 점.
(사실 고역유닛은 제트트윗이 역시 관록의 힘을 보여줍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경이로울 정도의 무대 표현력과 정당한 고중저역의 발란스를 지녔습니다.
이점이 플래티넘을 하이엔드의 초입이라 칭할수 있는 이유입니다.
사실 하이엔드 스피커들과의 가격차는 아직도 커서
그 스피커들과 가격떼고 붙으면 아무래도 밀릴 수밖에 없지요.
신품400대 북셀과 신품800~1000만원대 북셀이 붙었는데
800~1000만원대에 비해 약간 더 소란스럽고 약간 더 쏜다 이런정도만 빼면 별 차이없더라 하면 이거 상당히 cp가 좋은거지요.
게다가 그 느낌은 어느정도 매칭으로 보완할수 있음에야..
엘락330과의 비교는 못해봤지만
사실 신품가가 둘이 같습니다.
신품 둘중에 뭘고르겠냐 하면 전 플래티넘을 고르고 싶습니다.
근데 엘락330이 중고로 200대 중반이다.플래티넘은 아직 신품밖에 없다
그럼 엘락330으로 가겠습니다.
하지만 플래티넘이 중고로 떴는데 엘락330중고하고 가격차가 한 50정도 이내다
그러면 전 플래티넘을 삽니다.
그만큼 이건 이미 하이엔드의 초입에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했다는 제 느낌대로
매칭만 잘해주면 더이상 무슨 스픽이 필요하리오!정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만듬새만큼은 이미 본격 하이엔드입니다.
대신 소리에서는 하이엔드에 진입은 했으나 초입단계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다시금 단점보완에 매진한다면 다음제품에서는 본격이라 칭해도 손색없는 그런 제품이 나오겠다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일단 북셀프 기준으로 현 가격에서는 왠간한 불만점은 없을 정도.
기존 모니터 오디오 소리에 비해서는 공간감의 표현에서 발군의 개량이 있었고
메마른 소리에 어느정도 촉촉한 느낌이 생겼으며 묵직하고 단단하지만 또한 풍성한 중저역의 적절한 조화라는 성과가 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뻐졌다!! 비싼 티가 난다!(ㅋ)
첼로와 마란츠 분리형의 조합인데..
개인적으로는 마란츠에 한표입니다.
약간 소란스럽고 약간 찌르는 느낌이 아직 있음에
이것은 매칭과 케이블로 해결을 봐야죠.
앰프는 마란츠가 더 좋았듯이
역시 부드러운 매칭이 좋을듯 합니다.
럭스만 구형,아큐페이즈 구형,마란츠
그동안 외치던 박쥐는 좀 아닐것 같고..
스레숄드,구형마크,패스 알레프..
아시죠? 부드럽고 진하고 질감좋은..이런 앰프가 잘 맞습니다.
진공관도 좋겠지요.하지만 구동력이 좀 필요하기에
진공관 프리에 tr파워의 하이브리드 조합도 힘을 받을듯 합니다.
선재매칭에서는 은도금선,저렴한 은선...
오 노우~~아닙니다.
동선도 저렴한 동선은 거칠고 쏘지요.
비싼만큼 대접을 해야지요.
진짜 좋은 은선은 부드럽다지요.
실텍 중급이상..
pad케이블도 잘맞을듯 합니다.
리버맨 바이칼같은 풍성하고 착색있는?
암튼 선재도 풍성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는 그런 쪽으로 매칭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태리제 스픽만 줄창 들어와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데.
암튼 오늘 들어본 바로는 앞으로 내가 갈 방향은 엘락330이나 이 플래티넘이 정답!!
이거 아니면 난 일렉타 아마토르로 갈수밖에 없다!
이태리가 지겨워 이쪽으로 왔지만 이쪽소리가 영..피곤하네 느낀다면 어쩌겠어..다시 돌아가야지;;
결론은 소너스의 상급기외엔 정답이 없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상당히 클것 같다.
만약에 말이죠..지금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디아파송 아다만테스3!!!
이것이야말로 이태리외길 내 오됴인생에서 일렉타 아마토르와 함께 추구해야할 방향이 아니겠는가!!(엘락,플래티넘에 실패할 경우) 하는 생각이 듭디다.
엘락330
플래티넘
일렉타 아마토르(아다만테스3)
제 갈길은 이 셋(넷)중 하나가 될듯 합니다.
암튼
사고 싶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앰프부터 먼저 가야할거 같아요;
스픽이 이걸로 갔는데 앰프가 7001이면 걷잡을수 없는 무리한 업글의 느낌이 드니
일단 앰프부터 맞춰줘야 할거 같네요.
구형 아큐 프리파워!
요게 올해 내가 추구해야할 앰프의 방향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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