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의 이상훈입니다
이사 이후 비교적 만족스러웠던 Audiorab 앰프(8000Q+8000M 모노블럭)가
거실로 나오면서 공간 장악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앰프 바꿈질을 해봤습니다
스피커가 저역 내기 만만치 않은 녀석인지라(3WAY-TML구조)
파워앰프를 먼저 고민 했었는데요
* CDP - Audio Analogue "Maestro"
시디피가 내부선재 개조에 성향도 비교적 마음에 들어, 외관적으로 매칭되는 녀석을
찾다가 낙찰 받은 파워앰프는...
* Power Amp - Soniccraft "Milestone M2500S"
요놈입니다...소닉트래프트사의 마일스톤 M2500S
예전 사용해본 인티앰프인 300SE의 기억이 비교적 나쁘지 않았던지라...
하지만 역시 소문대로 Dry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것을 알고 있어서
프리앰프 매칭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 고민 했었습니다
처음엔 사용빈도 떨어지는 메인 턴테이블을 방출하고 동사의 OPUS Pre를
구할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고심끝에 낙찰 본 녀석이
* Pre Amp - Audio Analogue "Bellini"
"이탈리아의 감성" 오디오아날로그사의 벨리니 프리앰프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시디피와 같은 회사이기에 매칭면에선 괜찮을듯 하여
오랜만에 박스 개봉품을...쿨럭
프리의 해상력을 잃지 않은 볼륨감과 질감이 파워의 건조한 느낌을 보완해주는
썩 괜찮은 매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Phono단이 내장되어 있어 방출위기에 놓였던 제 Xperience 턴테이블은
계속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 Speaker - REGA "XEL"
그간의 바꿈질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XEL스피커가
앰프를 바꿔주니 아주 다른 소리를 내줍니다
저역 드라이브가 밀리는 앰프를 물려주면 조금은 모니터성향의 소리를
내주었던 녀석이 이젠 적당한 해상력과 볼륨감 그리고 질감을 머금은
음악성있는 소리를 내주네요
* Main system Shot
오르쪽에 트인 공간덕분에 음상이 약간 왼쪽으로 치우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당분간 또 이렇게 버틸것 같습니다
매칭때문에 세팅까지는 생각이 많았습니다만 적정선의 금액에서 앰프 바꿈질 하는것도
재미가 솔솔한것 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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