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x-r이 중고로 하나 나오기만하면 바로잡아 옆구리가 허전한
cd-8에 물려보려해도 장터에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고..
예전에 느낌이 아주좋았었던 스텔로 da100 dac가 장터에 보이길래 구해
cd8에 물려 이리저리 셀렉터를 돌려가며 비교 테스트놀이를 해보았습니다..
cd-8시디피가 섬세하고 농염한 밀도있는 여성스런 중고역이라면
da100을 거쳐 내주는 소리는 나름대로 살집이 살짝붙어
다이나믹한 남성적인 소리를 연출해주는군요
어느하나가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성향차이를 보여주는게 재미있는 소스놀이를 즐기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몇가지 테스트를 하며 또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하나발견했습니다
사이러스카페 방장님께 반강제적으로 뺏어온
뻣뻣이표 사이러스 스피커케이블로 만든 인터케이블과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실텍 뉴욕 인터케이블을 비교 해보았는데..
이게정말~~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신품가 30만원이 넘는 케이블과 미터당 3만원? 정도하는
스피커 케이블로 만든 사이러스카페 방장님표
인터의 소리차이를 거의 못느끼겠으니..
정말 제귀가 막귀는 막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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