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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아껴주던 서브시스템을 정리하였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이녀석들이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 왔네요.
모든 일엔 때가 있는 법인데.. 하물며 정붙이고 같이 지내던 넘들인데 이렇게 보낼 인연은 아닌가 봅니다... 덕분에 지저분하던 책상정리도 싹~~
한동안 다시 이뻐해 주렵니다..
막상 놓아보니 지난주 마눌님께서 사준 PC와도 제밥 잘 어울리더군요..언발란스 하면서도 신구의 조화라고나 할까.. 역시 오토미니!!
어디 쓸만한 PC스피커 있음 추천 좀 해주세요..ㅠㅠ
사실 이넘을 맨리와 PC스피커로 쓰기엔 아까운 맘이 들지만서도..써보니 좋긴 좋더군요.. 보면 볼수록 작고 이쁘장한 체구에서 이런 소릴 내어주는게 기특할 따름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오토미니의 첼로소릴 좋아하는데.. 장단점을 분명히 말해주는 것도 오히려 제 취향이고.. 얼핏보면 새침떼기 일거 같아 말붙이기도 어려울 것 같지만 알고보면 보기보다 시원시원하고 때론 도발적인? 미인이라고나 할까..독특한 매력이 있는 녀석입니다.
오늘이 성탄절이네요, 모든 회원님들.. 훈훈하고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엔 울 마눌님께서 둘째아이를 출산합니다. 엄마나 아이 모두 건강 할 수 있도록 바래주시고요.. 한동안 이곳 와싸다에 자주 못오겠지만..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이곳에 있다는거~~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이 건강하시고, 뜻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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