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스피커는 NHT 에볼루션 T5 셋트입니다.
예전에 지인분 부탁으로 추천해드렸던 스피커를 이제야 제가 들어보게 되는군요.
그 당시 제가 추천해드리고도 정말 잘 했다고 느낄정도로 사운드퀄리티가 가격대 이상이였는데요.
지금 다시들어도 역시 좋은 스피커네요.
홈씨어터룸에 한동안 머물다가 이제야 거실로 나왔습니다.
스케일이 상당히 커서 좀은 방에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일단 거실로 나오니 블랙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화이트톤의 거실 분위기와 잘 매치되네요.
더욱히 크리스마스트리 덕에 스피커도 이뻐보이는군요.
저희집에도 오래 머물 팔자는 아니지만 겔러리엔 안보이는듯하여 자료삼아 올려봅니다.
진화라는 이름이 이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스피커가 또 있을까 싶네요.
완벽한 모듈화(T5 5체널 세트 박스만 14개)를 꽤해서 하이파이와 AV를 동시에 만족시킨 정말 똘똘한 스피커입니다. 베이스모듈에 달린 12인치 우퍼를 크로스오버 메니지먼트 시스템을 채용해서 영화에서는 듀얼 서브우퍼 형태로 제어하고 하이파이에서도 우퍼유닛으로 적극활용하여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면서도 엠프에게는 부담을 확 덜어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멀티체널 구성시 전체널을 동일 유닛으로 구성하기때문에 체널간 이질감이 없는 정말 말그데로 이음새없는 매끈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M5 모니터 스피커를 보면 터미널을 수직 수평으로 조절하게 하여 센터를 따로 설계하지 않아 스피커의 제작단가를 효율적으로 줄였더군요.
요몇일 인터넷을 뒤져보니 놀라운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이제품의 형님격인 T6가 스테레오 파일 A Class에 이름을 올렸더군요.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제품들(B&W802D, Focal-JMlab Grande Utopia Be, Revel Ultima Studio, WATT/Puppy System 7)의 면면을 보면 T6의 사운드퀄리티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되더군요. T6를 제외하고 만불이하 제품은 없지요...그러나 유감스럽게도 T6(12인치 우퍼 4발..~헐)의 경우 국내 가정환경에 안맞는다는 이유로 수입이 거의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직접 청음해본 사운드도 M5 모니터가 워낙 뛰어난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해상력이 좋아 음악듣는 맛을 내주더군요. 거기에 셋팅하기는 다소 힘들지만 베이스 유닛이 12인치로 워낙 풍부하게 저음을 내주기때문에 스테징이 넓게 잡히는 것이 하이엔드와 어깨를 겨루어도 우아함이 좀 빠질뿐 상당히 잘 만들어지 사운드더군요. 더욱히 영화에서는 더욱 강점이 분명해지지요. 국내에서 최고인기있는 AV스피커하면 JBL HT시리즈가 이닌가 하는데요. 제가 느끼게엔 HT보다 모든 면에서 한수 위의 사운드를 재생해줍니다.(물론 가격이 배정도 비싸지요) 더욱히 AV리시버만 가지고 하이파이까지 소화해 내기엔 정말 모범답안이 아닐까 싶네요.
그닥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모델인데요. AV를 중심으로하면서 하이파이도 제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T5시스템 일청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스템 전체 분위기 입니다...티비위에 센터, 리어도 동일한 M5모둘입니다.
뒤태도 잠시 감사해 보시기를...모듈형으로 조립한게 보이시죠.
스피커 터미널이 90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크로스오버 모듈인 X1과 우퍼용 엠프인 A1입니다.
멋지죠..^^ 이런게 딸려오면 덤인듯한 느낌을 받는지...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이쁘게 한컷..
끝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스피커 쪼물닦거리고 있는 남편 미워하지 않는 우리 마누라한데.."고마워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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