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까요. ^^;;
오디오 라이프 십수년동안 올해처럼 마구잡이로 이거저거 해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오디오라는 취미가 있었기 때문에 생활패턴이 망가지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었으면 주색잡기에 아마도 제법 투자하지 않았을까요. ^^
청음실쪽은 난리법석이지만 여기는 그냥 이렇게 유유자적하게 흘러갑니다.
눈 뜨고, 출근준비하고, 퇴근하고, 공부하고, 잠자고...
아마 이런 대형기는 처음 다뤄본거 같습니다. 80kgX2...
한 4개월 동거 결론은? "맘에 든다!" 였습니다. ^^
그럴 일을 없겠지만 제대로 구동하게 되었을 때 어느 정도 스테이지 규모가
나올지 기대가 막심한 녀석입니다. ^^
"5년만의 해후?" 한때 명성 날렸던 녀석인만큼 이름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
힘겹게 의무방어전을 치루고 있는 황금주댕이!!
동호분이 그러더군요. 아따 그 찌끄만 넘이 너끈히 저 덩치(틸?)을 울려대네요.^^
개인적으로 AV-life 하면서 마란츠를 언급해본 적이 몇번 없는데...
전작이었던 SR9300과 더불어 기대수준을 훨 상회하는 SR9600입니다.
야마하삘+데논삘에 모니터 타입의 스피커를 물려주면 1+1=3의 효과를 내주더군요.^^
황금주댕이가 쫓겨나가면 시동을 걸게 될 크렐의 선숩니다.
TR프리답지 않은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이었지요. ^^
오디오의 흡음과 반사율을 높히는 아이템입니다.(앗~ 코가 길어지려고..--;;;)
창밖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9년전 와싸다질 할때는 산하고 소나무숲밖에
없었는데.... 사실 시골의 고즈넉함이 좋은건지 하이웨이의 시원시원함이 좋은건지
지금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오디오 바꿈질할땐 좋겠죠..^^)
조만간 이곳을 떠나게 된다면...
많이 섭섭할거 같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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