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AV갤러리에 글을 올려봅니다...^^
몇년전 판데기를 다시 시작한 이후 이제는 거의 판데기만 듣고 사네요...
아직 앰프가 갖추어지지 않아서 메인이 엉성한 상태인데 오히려 서브를 더 많이 듣습니다.
제방에서 듣던 서브를 내치기 싫어서 거실의 한쪽에 옹기 종기 모아놓고 듣고 있습니다.
원래는 린의 액시스를 쓰다가 얼마전에 내보내고 잠시 메인으로 쓰는 린 LP-12를 썼는데
린 액시스를 내친걸 무척 후회하면서 서브용 턴을 찾고 있답니다...이궁
액시스와 마란즈 2325에 JBL4312C로 듣는 포크, 팝, 재즈는 나름 무척 훌륭합니다.
라디오 소리도 두툼하고 좋아서 도저히 내치지 못하겠더군요...ㅎㅎ
거실의 소파를 창가로 돌리고 소파있던 자리에 아이들 책꽂이겸 LP꽂이입니다...
대략 1500장 정도 되는데 아래 두칸을 집사람이 양보하지 않아서 나머지는 다른 곳에 두고있습니다.
메인은 혼소리에 대한 알텍A5 대안으로 JBL 3100 들였는데 진공관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앰프를 못구해서 임시로 지인의 제프백인티 앰프를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턴테이블은 메인인 LP-12이고 포노앰프인 EAR834P 는 지인에게 잠시 빌려왔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인 포노앰프로 포노앰프는 이넘으로 하려고 맘을 먹게 되는군요
오리SP9Mk2, 오더블일루션 M3A, 클라인 6L등 포노단이 좋다는 포리앰프에 대한 미련
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넘 구하기 힘들어서 비교적 신형 제품인 EAR834P로 정했습니다.
앰프는 아직 미정인데 가오리, 코플랜드, 시무스등 진공관인티로 갈까 프리파워 분리
형으로 힘좋은 넘으로 갈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텔레풍켄관이 꼽힌 EAR834P와 함께 좋은 소리를 만들고 있는 LP-12입니다.
크지도 않은 아파트 거실에 JBL 4덩어리, 낡아보이는 마란즈리시버, CD,판데기로 벽을
도배해도 크게 뭐라하지 않고 이해해주는 집사람이 늘 고마울뿐이죠^^
예전 음악들을 좋아하시면 아날로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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