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와이프와 상의도 없이 턴베리를 들고오는 대형사고를 친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중, 지난 주말 딸녀석과 함께 만든 이녀석들...
캐로로 소대가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있는 틈을 타고 이곳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탄노이는 역시 현이 좋습니다. 먼저쓰던 센시스도 탄노이 성향을 이어받아 그랬지만,
새벽에 몰래 쪼끄만 소리로 살짝살짝 들어본 프레스티지의 현악 재생은 정말 일품입니다.
그런데, 이 탄노이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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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석의 재롱이랍니다.
조금씩 늘어가는 솜씨가 탄노이를 주눅들게 합니다 ^^
이제 슬슬 근신의 세월도 지나가고 있고, 본격적으로 제 귀를 에이징 시키기 위해
환경을 정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저 곳에 선율을 걸어야 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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