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silverpioneer.netfirms.com/fluorscan%20receivers.htm
안녕하세요. 갤러리에 SX-D5000에 관련된 사진과 자료가 없어서
제가 이번에 구한 기념해서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리시버를 두달정도에 거쳐 구했지만, 상태 좋은
리시버 만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주일전에 PIONEER SX-D5000을
제 방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보통 파이오니아 리시버 하면, SX-828이나 SX-838기종의 파란 아날로그시그널 창을
한 기종을 떠 올리실 겁니다. 이 외에도 SX-939나 SX-1010등이 대표하는 모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링크를 걸어 놓은 외국사이트를 보시면 파이오니아에서
나온 리시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400시리즈 & 500시리즈 & 600시리즈 & 700시리즈 & 800시리즈 &
900시리즈 & SX-1010 & SX-1050/1080 & SX-1250/1280 & SX-1980 & SX Fluroscan시리즈
로 파이오니아 실버 리시버 시리즈가 이어집니다. SX-D5000기종은 SX Fluroscan시리즈
중 한 기종입니다.
1980&1981년에 600달러에 판매되었으며, 특이한 점은 리시버의 상징이였던 둥근
노브가 볼륨노브 한개만 빼고 다 사라지고, 대신 푸시버튼과, 슬라이드 스위치로
대치되었고, 보통 캔티알이 적용되었지만, 캔티알 소리에 아주 가까운 트랜지스터가
채용된 기종이였습니다.(SX-D7000도 동일)
사진과 같이 전면 콘트롤부가 정확하게 3등분 되어 있습니다. 톤에 관련된 왼쪽,
컨트롤에 관련된 가운데, 튜너관련부분인 오른쪽.
좌우 나무와 윗면 뚜껑을 분해한 전면 사진입니다. 채널당 80와트입니다.
무게가 16.2키로가 나가고, 리시버로서는 점보급 크기입니다. 아래 야마하A-1000이
무척 작게 보입니다.
톤과 컨트롤 가운데 부분입니다.
튜너부 오른쪽입니다. 이렇듯 세 부분으로 정확하게 영역이 갈라져 있습니다.
위에서 본 내부입니다.
전원부입니다.
내부 바리콘 관련 부분입니다.
브로셔를 나름대로 번역해 본 결과, 전원부와 튜너부에 무척 신경을 써서 만든 리시
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신율정말 좋고, 튜너부가 너무 마음에 드는 음색을
내어주고, 힘이 넘침니다. 전면부를 분해&청소하면서 느꼈던 장점중에 하나는
20~30년된 리시버들의 고장중에 치명적인 부분들이 전면에 있는 둥근 노브들이
많아서 문제가 생기면 부품 수급에 문제가 많은 점인데, 노브가 볼륨노브 한개
밖에 안되서 내구성이 무척 좋다는 점이였습니다. 분해해 봐도 먼지가 별로 없더
군요. 너무나 만족스럽게 듣고 있습니다. SX-D7000도 구하고 싶은데, 구하기가
힘드네요 ^^. 허접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밑에는 D5000의 브로셔파일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