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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를 받고 충격을 받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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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6:2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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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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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를 받고 충격을 받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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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명 [가입일자 : 2000-08-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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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게로 가야할 글이겠습니다만 오디오 관련이므로 -_-
제가 얼굴에 좀 예민합니다. 지금이야 나이도 들었고 지방에서 평범한 아줌마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상당히 무던해졌지만 20대까지만 해도 못생긴 얼굴 나오면 티비를 꺼버릴 정도였습니다.
나쁘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이게 천성이라 참 어렵더군요. 저는 잘 몰랐는데 추녀(과감한 단어선택!)를 보면 인상이 구겨진다고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하여간 다 옛날이야깁니다. 지금은 개과천선했습니다.
장터에서 사진 없는 시디를 음악장르만으로 대강 골라서 샀는데 그 시디를 오늘 받았습니다. 근데 순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 추녀혐오증이 치유가 덜 된 것인지.. 사실 전 여성보컬을 좋아하는데 얼굴이 아니면 절대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노래 잘하는 아줌마들은 성을 초월한 존재라 상관 없습니다만.. 일단 보시죠...
뚱뚱한 가수도 많지만.. 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보통 분위기라도 좀 잡고해서 실물보다 10배는 멋지게 나오잖아요.. 근데 이건.. 웃고있지만 뭔가 무서운 표정.. 알수없는 화려한 머리장식..
이정도로 뭘 호들갑니냐 하시겠지만 이어지는 사진을 보세요..
잠시 정신을 놓을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날의 벌을 받는거 같습니다.. 음악은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무서워서 들어볼 엄두가 안 나요. 마음이 좀 진정되면 들어보겠습니다. 못난글 죄송합니다만 스스로를 속이고 싶진 않아요. 한장 정도였다면 글까지는 안 썼을텐데 두장을 한번에 보니 충격이 좀 컸습니다.
이 글은 나만 당할수없어서 썼습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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