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를 시작한지 어언 20년이 가까워 오면서 이제서야 번듯한(?)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어 요즘 잠못이루며 음악에 심취해 있습니다.
사실 월급쟁이 오됴질 한다는게 쉽지만은 안더군요.
마눌 눈치 봐가며 용돈 다달이 모아, 그토록 로망하던 시스템을 들였을때의
감격이란.......
메인 파워인 신형 MC275 입니다.
상태야 오래된 연륜으로 반듯하지 않지만 L65의 12"우퍼 저음을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역시 이름값을 합니다.
c22 프리는 신품이라고 해도 믿어질 만큼 상태가 좋습니다.
어디 한군데 기스도 찾아볼수 없을뿐더러 내부 또한 완벽합니다.
제게 양도해주신 전주인의 말에 따르면 아는 지인이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창고에서 10여년간 잠자고 있던 앰프라고 하더군요.
그외 소스기기로는 데논 DCD-1650GL 과 아나로그 테크닉스SL-1200mk5 턴입니다.
큰 불만 없이 소리를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턴을 업글할 예정입니다.
C22의 포노단이 예술이더군요.....
이제는 여유롭게 음악 들으며 기계에 대한 욕심 보다는 음악을 듣는쪽으로
집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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