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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와 골드문트의 만남 ^^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7-11-17 02:35:49
추천수 1
조회수   3,816

제목

소프라노와 골드문트의 만남 ^^

글쓴이

한승규 [가입일자 : 2001-09-14]
내용
오랫만에 AV 게시판에 글과 사진 올립니다.


물론 그간에 바꿈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려 이유로 파행(?)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었기에 ㅠㅠ





- - -





이번 시스템은 soprano 와 goldmund 의 만남입니다.








voce divina 사의 멋진 로고 !








5-6년 전부터 오됴질 시작하면서 소리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가능하면 이넘 저넘 다양하게 사용해보려고 노력했네요.


그러나 다시 들인 오됴도 몇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드릴 soprano 입니다.


처음 들인 것은 millenio soprano, 현재는 초기형 soprano 로 차이가 있긴 하네요 ^^








focal 사 역돔형 tweeter 의 멋진 모습 !


woofer 와 분리된 tweeter chamber 의 도입, 시간차를 고려한 후면 경사 설계는


지금 보아도 신선하기 그지 없다 (i think ~~~)








발표년도 1997년, 회사명 voce divina, 제품명 soprano, 설계자 bryan ganz.


아마도 오됴계의 전설 중의 하나로 많은 오됴 동호인에게 각인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IMF 체제 하에 시름할 무렵.


신기하게 생긴 자그만한 스피커 하나가 650만원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나왔으니...








전신샷 !


스탠드는 lovan vi-2940 입니다.


예전에는 target r2 를 사용하였는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게감이란 ㅠㅠ








지금껏 들은 여러 스피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이 soprano 였습니다.


해상력과 음장형성능력은 단연 발군이며,


피어오르는 고역의 아름다움과 확산능력, 단단하게 떨어지는 저역 등은


현대적 의미의 스피커의 전형이라 할 만합니다.


1년 반 정도 장수(?)한 소프라노의 소리를 잊지 못해 다시 들인 이유기도 하지요 ^^








이제 이넘을 울릴 선수들입니다.





goldmund srcd3


goldmund srp2.3


goldmund srm2.3 monoblock











황금색 뱃지를 달지 않으면 goldmund 가 아니라 하면 할 말은 없지만 ^^


나름 최소한의 비용으로 goldmund 소리를 내주는 조합이라 하겠습니다.





소리는 좋은데 열어보니 허탈하더라, 반대로


열어보니 허탈한데 소리는 좋더라 등의 푸념이


goldmund, 특히 sr series 를 대변하는 소리겠죠 ^^








위 ; srcd3 / 아래 ; srp2.3


srcd3 는 이름이 의미하듯 cd/sacd 를 재생하는 source 기입니다.


그동안 적지 않은 hybrid cd 를 meridian 588 로 재생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


srp2.3 은 selector 와 volume, remote control 수신부로 이루어진


극히 단순한 형태의 프리앰프입니다.








예전에 샵에서 가벼운 ^^ srcd3 와 무거운 ^^ art v2 를


동시에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반 cd 로 동시에 비교했는데 srcd3 소리, 괜찮더군요.


art v2 가 무채색이라면 srcd3 는 채도높은 수채화 정도 ?








srm2.3 monoblock


200w/ch 를 내주는 당찬 넘입니다.











측면 가족 사진입니다 ^^


one brand system 은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매칭에 문제점이 없고 일관된 sound policy 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듣지 않았을 때 가구의 역활도 충실히 한다는 점도 부가적으로 ^^











remote control.


volume 조정과 mute, memory 등 제한된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후면 cable 모습.


rca cable ; audioquest, king cobra x3


speaker cable ; oyaide, or-800











power supply ; furutech, e-TP60E


power cable ; furutech, 314Ag x4











뒤쪽에는 rpg affusor 와 stand 를 함께 놓았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다 찍고 보니 역시 고만고만 하네요 ㅎㅎ








- - -





소리는 밝고 경쾌하고 빠릅니다. 구동력 또한 확실하네요.


현재 시스템에 2% 부족한 약간의 ^^ 윤기있는 소리를 추가하려면


추가 비용이 꽤 들어가겼죠 ?





결론적으로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소리를 내주는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다인 c2 나 b&w n802 등 대형 스피커의 유혹만 참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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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혁 2007-11-17 09:27:20
답글

기대에 대한 메칭, 소리에 대한 열정, 아~ 아름답습니다.<br />
저도 장고 했던 조합이네요...<br />
브라보~~~

한승규 2007-11-17 10:14:05
답글

재혁님, 브라보 ~~~ 고맙습니다 ^^ 그리고 쑥스럽습니다...<br />
<br />
사실 소리에 대한 열정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br />
지금까지 serious 하게 소리를 만들어 가지도 않았고, 단지 즐길 뿐인지라...

신승일 2007-11-17 10:20:12
답글

기가막힌소리가 나올것같습니다...세트로 업어오고 싶네요...ㅎㅎㅎ

안정환 2007-11-17 10:53:56
답글

깔끔한 시스템 멋집니다. 골드문트와 소프라노..어떤 소릴지 궁금하네요. 소프라노 정말 좋은 스피커입니다. 지난 여름 집에 스피커가 포화상태일때 들어와 제대로 못 울렸지만, 유니슨845에 울렸는데 북셀프를 많이 사용안해봤지만, 북셀프의 불신을 깨뜨린 놈입니다. 정말 보컬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골드문드의 하얀색 정말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네요..^^

한승규 2007-11-17 15:26:21
답글

신승일 님, 기가 막힌 소리 까지는 아니구요 ^^ 신승일 님께서도 곧 좋은 시스템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br />
<br />
안정환 님, 소프라노 좋은 스피커 맞습니다 ^^<br />
보컬, 특히 여성 보컬은 참 좋지요.<br />
프로악의 여성 보컬이 화장끼 많은 꾸임있는 예쁜 소리를 내주고,<br />
다인의 경우 화장끼는 없으나 곱게 정제된 소리를 내준다면,<br />
소프라노의 경우 좀 더 사실적인 소리 그대로를 내주는

박문배 2007-11-17 19:09:46
답글

so good~~~

이철승 2007-11-18 13:58:01
답글

무지 깔끔한 시스템이네요<br />
저도 cdp도 골문으로 바꾸고 싶어요~

한승규 2007-11-18 18:51:08
답글

박문배 님, so cool~~~ 입니다 ^^<br />
<br />
철승님... 지르세요...<br />
mimesis 330 + eidos 18d 혹은 19 역시 잘 어울리는 한쌍일 듯 싶네요 ^^<br />
eidos 18 sacd 는 금딱지가 없기에 ~~~

홍상현 2007-11-18 21:47:20
답글

승규님... 시스템이 재편 되었군요. <br />
<br />
언제 간다는 것이 여적까지 흘러버렸네요. 포스와 깔끔함이 공존하는 cool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한승규 2007-11-19 09:09:54
답글

아, 상현님도 안녕하시죠... 제가 한번 연락드릴께요 ^^ 오십시요...<br />
저도 한번 가뵐께요...

최용호 2007-11-20 10:27:53
답글

역시 멋있는 사진과 정갈한 모습입니다.<br />
<br />
올해가 가기전에 모임을 한번 하시지요 ^^

한승규 2007-11-20 19:38:29
답글

네... 용호님... 하지요 ^^ 날 잡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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