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오디오에 있어서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큽니다. 일전에 50여평 되는 공간에 <br />
슈퍼제로 꼬맹이 스피커를 사용하시는 분의 뵈었는데 허접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공간을 채우는 음악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실은 기기보다는 공간튜닝이 더 중요한건데<br />
우리는 그걸 잊어 먹고 죄없는 기기 바꿈질만...<br />
<br />
10여년 전에 일흔을 넘기신 오디오애호가 한분을 뵌적이 있었는데요<br />
댁에서 알텍7을 들으신다길래 구경하러 갔었습니다<br />
알텍7+맥275+토렌스(모델은 가물가물..)를 구동 하셨는데<br />
<br />
소리가 어땠을까요?<br />
그분의 청취 공간이 5평 정도던데 거기다 대형시스템을 물

자갸 만족이조 뭐~~~. 그 일흔이 넘으신 분이 알텍 방에 들여놓고 얼마나 좋아 하셨을지^.^<br />
알텍 대형기가 그분의 꿈이었을 수도 있고, 그분에게는 천상의 소리로 들렸을듯 하네요...<br />

개인적으로, 최종 사운드를 결정하는 것은.. 대략 " (제대로 셋팅을 했다는 전제하에서) 청취 공간 25% + (케이블과 악세사리를 포함한) 시스템 25% + 소스 퀄리티 25% +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그날이나 그 순간의 기분, 자신의 시스템이나 소스에 대한 만족도 등의) 청취자의 심적 마인드 25% "의 조합과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

필훈이 --- 총각때 그만큼 질러댔으면 됐지 뭐그래 --- ㅎㅎ 부산한번 온다더니 ---

그대로 눌러 살며 분가를 하지 말지 그러셨어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