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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동거! 제2탄 자비안(xavian) 길리에타(Giulietta)줄리에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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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17:5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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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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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동거! 제2탄 자비안(xavian) 길리에타(Giulietta)줄리에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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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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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도주 오디오에서 스피커를 대여해서 들어보고 잇습니다.
첫번째가 바로 엘락204.2..
그리고 오늘 들어온 스피커는 바로..
자비안 길(줄)리에타입니다.
퀵아저씨가 제발 같이 올리자고 해서 같이 들고 올라왔습니다.
아니 이정도 사이즈의 스피커중에서 이렇게 무거운 스픽은 첨입니다.
너무 묵직합니다. 에고 허리야..
그릴 생김새는 프로악 같기도 하군요.별로 그다지 맘에 들진 않음
지금까지 본 그릴중 젤 맘에든건 소너스의 국수가락 말고는
디아파송이 최고였지요...이건 그냥 평범스럽습니다.
하판을 조립하게 되있습니다.약간 벙쪘다는..
암튼 생각보다 설치까지 시간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어느 스피커나 비슷하겠지만요.
하판 조립중...맞게 하는 건지는 모릅니다.
역시 벗긴게 낫지요?
2웨이 톨보이 타입 스캔스픽 9700트위터와 "바람개비"레벨레이터 우퍼 장착입니다.
크기는 레가 알야,r3보다 조금 크고 r5보단 작군요.암튼 작다고요.
근데 무게는 레가 알야 두짝무게가 이거 한짝 같으니..허리 나갔습니다.
xc시리즈지만 글쎄요...물량투입이나 유닛등을 봐도 제 판단엔 xn급이더군요.
줄리에타와 동일한 유닛과 네트웍의 북셀프는 xn라인이라니깐요.
멋진 모습...이거 볼때마다 크레모나 오디터가 떠오르네요;;
지금까지 뒷모습에서 실망한 이태리제는 없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싱글단자군요.단자도 wbt제인듯..
토퍼를 올려봤습니다.
뒷태가 참 멋집니다.
오랜만에 써보는 톨보이라 그런지 몰라도 역시 북셀프보다 듬직한 멋이 있습니다.
하이테크한 엘락도 멋지지만 이런 고풍스런 마감역시..음악을 듣는데 더할나위없이
좋은 느낌입니다.
그동안 정말 이태리스러운 스픽들만 써오다가 간만에 이태리답지 않은 모양의 스픽을 써보는데 그 느낌은 동일합니다.
유닛의 차이(정체불명>스캔스픽)도 있겠지만..소너스 파베르의 콘체르토에서 아쉬웠던 점이 해소가 되는 느낌입니다.콘체르토 시절엔 좀더 유연하고 좀더 요염하며 좀더 기품있는..그런게 아쉬웠었지요.
근데 줄리에타는 이름만큼이나 기품있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사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엘락 303이라 해도 이 맛내기 쉽지않을겁니다.
뭐 스피커의 성향이란게 있으니까요.
일단 유닛으로 볼때는 절대 소너스의 크레모나 오디터가 부럽지 않습니다.
우퍼의 경우 동일 유닛인듯 하고요.
크레모나의 트윗은 총알유닛이지만 꼭 총알유닛이 돔형보다 낫다고는 보지 않는지라.
원무님의 말대로 클래식에 특화된 느낌이 있습니다만..소너스와는 좀 다릅니다.
계속 듣는 중인데 이런 느낌을 얼마만에 느껴보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디아파송 이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태리식 재생음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사실 차리오 델피너스는 돌쇠파워 없이는 성능이 안나오는 변비였고
콘체르토 홈은 두루두루 만족스러우나 리뷰에서도 썼듯 소너스 사탕을 조금 입힌 ae1같은 소리를 내주었지요.이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었습니다.
이제 자비안에서 예전 디아파송 카리스에서 느꼈던 향기로운 빠다소리를 다시 듣습니다.물론 자비안이 더 담백합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난 지금까지 아큐페이즈 e301+디아파송 카리스에서 들었던 에바캐시디 송버드보다 더 좋은 에바캐시디 소리를 결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에바캐시디나 틀어봐야겠습니다.
얼마전 동거 1탄 엘락 204.2와 비교하자면
제트트위터의 고역특성을 제외한 모든부분에서
줄리에타의 압승입니다.
가격으로 보나 소리로 보나 줄리에타의 우세가 현격합니다.
드넓은 와인시청실에서 심드렁했던 녀석이 드뎌 내방에서 기지개를 펴는군요.
과연 엘락 303이 이정도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요..
사실 대여했다고 부모님께 지금 엄청 혼나는 중입니다.
남에거 왜빌리냐고..
지금은 너 얼마나 모았어??또 재탕입니다.
솔직히 미치겠지만..참아야지요 이것이야말로 오디오파일의 고난의 행군!
암튼 섣불리 들였다가 내보내고 이런것보다 대여가 낫지요.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소리는 이쪽이 맞군요
하지만 시청실에서의 엘락208 의 소리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204.2는 역부족이군요.
207a/247이나 아니면 303이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이거 계속 듣다가 또 이태리쪽으로 선회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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