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많이 싸늘해 졌지요..!!
저희 동네는 북쪽하고 가까워서 좀 춥네요ㅎㅎ
11월의 첫 날 어느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나서니 거리에 낙엽이 가득하더군요.
물론 어제도 그렇고 그저께도 똑 같은 상황이었지만...
오늘은 왠지 좀 더 감성을 자극시키며 다가오는 것 만 같습니다.
비 만 열나게 내리다 끝난 여름이 얼마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가을은 벌써 우리 곁에서 떠나가려 합니다.
가끔 을씨년스럽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올때면
황량한 겨울이 벌써 다가온 것 만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새로나온 DAC 하나 소개하려다가 엉뚱한 소리만ㅋㅋ
새로나온 DAC 하나 소개합니다.
제가 좀 게을러서 겔러리에 글도 잘 안 쓰고
사진도 잘 안 올리는 편이라 좀 죄송하지만...그래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개할 제품은 무려 3년이란 시간이 걸려 완성된 오디오 클럽 3번째 DAC인
24비트 하이브리드형 DAC 입니다.
요즈음 보면 공제, 공구형식으로 단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많은데 반해
오디오 클럽 DAC는 구상,제작,튜닝등..3년이란 시간을 들여 만들었다는 것에서
우선 좋은느낌으로 다가서게 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화려해서 금방 질려 버린다든지 아님 뽀대주의자(?)들을
경멸하고 무시하는 살테면 사고 말려면 말아라 식의 외관과는 다르게...
심풀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이고 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짙은 색상의 우드와
광택나는 스틸색의 상판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두덩이짜리입니다^^
이번엔 뒷면^^
이젠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이번엔 전원부^^
두덩이 뚜껑따고 나란히 ^^
랙안에 넣어 봤습니다.
내 기기들과 어우러진 사진^^
이번엔 밤에 불 끄고 찍은 사진(사진을 잘 찍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펙은...
풀밸런스 하이브리드형 아날로그 출력부
트랜스 결합형 I/V 회로
*INPUT : 광 x 2
동축 x2
*OUTPUT : 밸런스 x 1조
언밸런스 x1조
요러꼬럼 됩니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요기로......http://www.e-audioclub.com/
음질은 아날로그가 좌우한다는데..
아날로그부에는 오리지날 뮬라드 12AT7 진공관이 들어가고..
소리 성향에 따라 12AU7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지금 12AT7로 듣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진공관은 잘 모르고 오디오클럽에서 끼워 준 것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가장 중요한 소리는 한 일주일 감상결과...제 시스템과 매칭시...
우선 해상도가 좋고 음의 결이 참 매끄럽고 깔끔하며
시원한 고음과 밀도감 있는 중음 그리고 풍성한 저역과 힘 그리고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고음이라해서 절대 가늘게 자극하는 소리가 아니고,
풍성한 저역이라 해서 펑퍼짐한 소리는 결코 아님니다.
사실 해상도가 좋으면 음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날로그부에 진공관이 들어가서 인지 음에 살집이 붙으면서도
시원하고 아름다운 고역을 가능케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들어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저에게 '안젤로 부안두아르디'의 'Cogli La Prima Mela' 시디와
영어버젼의 LP가 있습니다.
'NInna Nanna'의 영어버젼인 'The Lady And The Falconer' 를
올해 여름쯤 구입한 파트리지 승압트랜스에 들었을때
이전과는 다르게 스피커 깊이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 반 했었는데...
시디에서는 전혀 이 느낌을 갖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오디오클럽 DAC에서 그 소리가 나오더군요...!!!!
넓은 대역폭과 하이앤드에서 요구되는 해상도, 거기에 더해지는 질감,밀도감,
그리고 음악성을 갖춘 좋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음악듣기 좋은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
모두들 즐음하시길 바라며..
끝으로 나 만의 아트 겔러리 사진 한 장 올립니다.
그럼 이만======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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