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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마치고...Audio Life~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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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23: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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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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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마치고...Audio Life~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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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가입일자 : 2004-05-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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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입니다
2주전에 역삼동에서 과감히 서울시민을 탈퇴하고 경기시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전부터 분당으로 이사를 계획중이었는데 덜컥 저질러 버렸네요
앞으론 "분당에 이상훈입니다"로 인사 올리겠습니다(__)
이사 이후 바뀐것이 있다면 넓어진 거실 덕분에
AV와 Hi-Fi를 합칠 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변화인것 같습니다
* Main System *
AV Part는 작년에 신품으로 질러버린 Marantz SR-7500리시버와 DV-7600
그리고 Divx Player인 Modix-8500au의 조합으로 그리고
Rega스피커옆에서 새색시 마냥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Grand-High가
꿋꿋하게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Grand-High는 중국제조 스피커로 미국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녀석입니다
전 집들이 선물로 친형님한테 받은 녀석인데 솔직히 소리는 안습인지라
작년에 금잔디음향의 Sound Renovation 프로그램의 Network 튜닝을 통해
새로운 스피커로 탄생시킨 바 있습니다
이사전에 센터와 리어스피커까지 금잔디음향에 맡겨 Network 튜닝을 한지라
영화 볼맛 나게 울려주고 있습니다
Hi-Fi Part는 거의 정착모드입니다
Audilab의 8000Q+8000M 모노블럭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중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앰프가격상으로는 다운글 했습니다만 소리는 오히려 만족스럽습니다
아마도 현재 기기들과의 상생이 좋은 덕분이겠지요
거기다 최근 하이파이저널에 평론을 하시는 오대환선생님과 인연이 닿아
앰프류는 오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해주신 독일제 파워케이블을 쓰고 있는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소리가 바꼈습니다
파워케이블에 인한 소리변화는 항상 가장 인상적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대환선생님은 음악프로듀서이시면서 행사연출자이시기도 합니다
처음 뵈었을때 그 카리스마에 압도 되었었지요
요즘은 자주 찾아뵙고 음악과 소리튜닝에 대한 지식을 얻고 있는중입니다
소스부는 여전히 내부선재를 튜닝한 Audio Analogue Maestro CDP와
역시 신품으로 질러버린 Project Audio Xperience Comfort 턴테이블이 힘써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꿋꿋하게 메인자리를 지키고 있는 Rega-Xel이 공간이 바뀌고 나선
제자리를 찾은듯 전과는 전혀 다른 소리를 내주네요^^
쇼파에서 바라보는 정면샷입니다
거실튜닝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만 TV를 치우고 싶은 욕구가 불끈합니다
하지만 출시 되었을때 바로 구매한 덕분에 넘 비싸게 산지라..에효
* Sub System *
주방에 여유공간이 있어서 빈티지 시스템을 꾸몄습니다
식탁에 앉아 음악들으면서 식사를 하거나 와인 한잔할 때 분위기 내기 좋습니다만
핑계고....순전히 재즈와 락을 듣기위해 꾸몄답니다^^
앰프는 SANSUI AU-D607F Extra입니다
서브 시디피인 TCD-2와 색매칭을 위해 간신히 구했습니다
산수이의 청명한 중고음이 의외로 스피커와 매칭이 좋습니다
Sub 턴테이블인 Luxman의 다이렉트 턴테이블 PD-284입니다
예전부터 들이고 싶었는데 색매칭때문에 포기하고 있다가 운좋게
앰프들이는 같은날 장터에 떳길레 덥썩...
고정 서브 CDP인 TCD-2입니다
내부는 황철성님이 OPAMP와 묵오디오의 TCXO 그리고 주요콘덴서와 선재교체를
해주신 똘똘한 녀석입니다
개조덕분에 고역의 피곤함이 사라진 이쁜 녀석이지요
스피커는 JBL L-86입니다
원래는 L-96을 구할려 했는데 이 녀석이 먼저 눈에 띄어 입양했습니다
처음 입양 이후 산수이 앰프를 물려주었더니 고음에서 듣기싫은 치찰음이
생겨 역시 JBL은 마란츠인가라고 하며 고심 하던중이었는데
한 일주일 울려 주었더니 전혀 다른소리를 내주네요
아마도 전주인분께서 꽤나 오랜기간 전기를 먹여주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녀석들 통해서 듣는 Ediie Higins의 재즈나 요즘 주구장창 듣고 있는
Tsuyoshi Nagabuchi의 기타와 보컬은 정말 죽음입니다
와인한잔 하고 찍었더니 사진이 엉망이네요
분당으로 이사와서 제일 먼저 느낀것은 공기가 다르다 입니다...
특히 집앞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매일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지라 기름값의 압박이 무식할만큼 죄여올거란
생각은 듭니다만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이사는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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