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짝 클럽에 가입하면서 쓴 글인데.. 이 곳에도 자랑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자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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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스템 사진을 올려봅니다.
턴테이블: Lenco L-75 + 젤코 STA숏암 + 오디오테크니카 AT33PTG
포노앰프: AEE승압 트랜스 + 케빈 카터의 포노앰프
프리앰프: 샥타일랜드의 트랜스포머 볼륨 콘트롤
메인앰프: 케빈 카터의 설계로 만든 2A3 PPP(차동구조)
스피커: 대망의 야마하 NS-1000m
시디피: 구해야하는데.. 귀찮네요. 일단 없이 지내볼까 합니다. 직장에서의 인켈 CD-2000R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선재는 안 썼는데... 워낙 둔감해서리.. 좌측에 보이는 반델헐 메인 스트림은 놀고 있고.. 다른 전원선은 전부 까만, 1000원짜리 막선입니다. 음...
다국적 시스템이군요. 스위스, 일본, 네덜란드, 미국, 태국, 한국(전원선..^^)
어쩌다 보니... 팔기 힘든 진상들로만 구성되었는데.. 제게는 너무도 이쁜 넘들입니다. 이전에 제 집에 오셨던 분 말씀으로는 참.. 지르고 싶은 거 뒷 생각 안하고 지른다고 하시더군요. 하하하.. 정말 그랬나 봅니다.
문제는.. 시스템을 남들에게 설명할 때 설명이 길어지고... 나중에는 설명하기도 그렇게 되는 거.. 장터에서 잘 안나가서 가끔 속상한 거...
이 스피커 정도면 궤짝에 속하죠? NS-10m은 폼만 잡고 있을 뿐 놀고 있습니다.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저한테만 그런가봅니다. 장기 장터 투숙 중 입니다.
제 직장의 방에는 NS-500m이 역시 자작앰프와 같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500m은 이쁩니다. 그릴도 있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케빈 카터의 시스템으로 앞에서 뒤까지 전부 만들었다가..포노/파워만 남기고 다 팔아먹고(이 넘들은 대안이 없습니당.. 대안이...)...
그때만 해도 일본 제품이 제 집에 들어오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톤암, 바늘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모든 스피커가 야마하네요. 음... 게다가 오디오테크니카 AT33애니버서리도 구입 예정...
그나저나.. 야마하.. 정말 베스트바이의 훌륭한 스피커라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뽐뿌해봐야 구하기 힘든 거.. 뽐뿌 안합니다. 다만.. B&W 802 구하려고 모으던 돈 이 스피커 사고 전부 술사먹기로 했다는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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