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2 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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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의 홈용 스피커중 플래그쉽 스피커는 딱 4개 입니다.. <br />
하츠필드, 파라곤,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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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가장 롱런한 모델은 파라곤이고요.. 가장 실패작은 오리지널 에베레스트라고들 하죠.. <br />
저도 새로운 모델은 아직 못 보았습니다........^^
15인치 우퍼 두개니까 저음이 무지 깊게 내려갈것 같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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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베레스트 DD66000의 -6dB포인트는 45Hz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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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스피커들은 JBL DD66000같은 15인치 우퍼 2개를 쓴 대형 스피커들도 저음이 그리 깊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PMC의 스펙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준이 없는 대역표시이기 때문에 틀렸다고 할 수도 없긴 합니다.<br />
들어보신 많은 분들이 최면에 걸린 듯 FB1의 저역이 엄청나게 내려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무향실 조건에서 FB1의 -3dB 포인트는 50Hz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br />
우퍼가 크고 두발 달렸다고 저역이 더 내려간다는 발상은 덩치 큰 덤프트럭이 가장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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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형우퍼에서 나오는 풍부하면서도 자연스런 저역소리는 숫자상으로 그럴듯한 스팩으로 무장한 스피커와는 차원이 완전 다른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대형스피커를 선호하는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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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취공간이 커질수록 그 차이는 더더욱 심해지죠....
진동판의 면적은 유닛이 움직일 수 있는 공기의 양에 비례하기 때문에 저역한계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트위터의 진동판이 가벼워야 고역한계가 높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물론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장담은 못하겠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저역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짐작하는 것은 당연하고 논리적인 결과죠. <br />
트럭이 빨리 달린다.. 터무니없는 비유는 보기 좀 그렇군요.
저도 역시 대형우퍼를 선호합니다.... 작은 우퍼에서 짜내는 저역소리는 가끔은 듣기 거북할때도 많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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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우퍼들은 진동판이 크기 때문에 음압이 대부분 높죠.. 하지만 저역한계는 좀 다른 이야기죠.. 물론 우퍼가 클수록 유리한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대부분의 우퍼유닛자체의 한계는 아무리 커도 30Hz정도입니다... 그다음 중요한것은 인크로져의 설계같은 것도 보아야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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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팩상 나
박정진님도 지적하셨지만, 진동판의 면적은 저역한계와 직결되는 중요요소이고, 다른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진동판 면적이 큰 우퍼가 저역이 더 깊게 내려가게 되어 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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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저역에 관한한 제조사에서 발표하는 스펙은 실제 음악재생시의 스피커의 성능과는 관련성이 대단히 낮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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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BB5에서 17Hz라고 적은것은 별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저음은 측정조건이 대단히 중요하니까요. 무향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