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가지고 있던 기기들 대부분 처분하고,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마란츠가 듣고 싶었는데...
상급기로 갈 돈도 없고 해서
PM-19와 CD-17MK2 조합으로 꾸며보았는데,
예전에 꾸몄던 데논 PMA-2000AE, DCD-1500AE하고는 성향이 좀 다릅니다.
데논이 중후하고 힘찬 남성적 느낌이라면,
마란츠는 아기자기하고, 부드럽고... 그렇습니다.
전체 시스템 전경은 사진과 같구요. 여건상 오디오를 원하는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 ^^ 정리가 안됩니다.
마란츠 셋입니다. 이렇게 세트를 맞추었어도, 썩 괜찮네요.
나름 저가에 마란츠 음색도 즐기면서...
현재, 듣고 있는 스피커 2조입니다.
한조는 계속 가지고 가고 있는 샤콘 2.1 스피커...
또, 한조는 얼마전에 들인 데논 SC-E535 입니다.
1992년도에 데논에서 출시한 하이파이용 스피커인데,
출시가는 1조에 9만엔이었습니다. 상당한 가격이었죠.
2년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 들이게 되었습니다.
소리는 어떻냐구요 ?
데논 하이파이의 성향이 힘있고, 중저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남성적인 소리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릴벗기고, 두 스피커 사진입니다.
데논 스피커만 따로 찍어봤습니다.
혹시, 데논 스피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제 이름으로 검색해 보시거나,
http://denon.jp/museum/1992.html
http://audio-heritage.jp/DENON/speaker/sc-e535.html
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보컬과 재즈, 가요, 팝 등에는 제 실력을 발휘하는 스피커입니다. ^^
어제, 근처 교회에서 자선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CCM 가수로 유명한 소리엘의 음악회였구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라 그런지 정말 감동적이고,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참, 종교적인 내용은 아니니, 태클은.. 사양^^
목소리는 참, 확 트인 느낌이랄까... 정말 라이브로 잘 부르더군요.
지금까지 7,000 여 곳의 교회에서 찬양사역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구나 느껴집니다.
CD 사고,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어제 공연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 음악회였는데,
정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심장병 환자 분들 힘내시고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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