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식지않는 오됴질의 열정으로


이번에는 오랜만에 인티앰프를 교체하였습니다.











와x오디오는 추석날에도 하더군요.


전에쓰던 cr인티는 만족스러웠으나 전기가 구린 내집에서는 트랜스 울음+노이즈가 들림으로 인해 방출하였습니다만..왠만한 데서는 또 안들리더라고요.


그래서 판매시 이점을 명확히 했고 다행히 업소에 계신분께서 업어가셔서 다행입니다











뭘로 갔느냐 하면 바로 이놈입니다. 마란츠 pm7001입니다.


마란츠의 엔트리 라인업의 상급인티입니다(하급기 4001이 있죠)


이건 오리지날 pm7001 모델입니다.금장이고요.


하지만..











제건 바로 이겁니다.


그냥 은장모델 아니냐고요?


아닙니다.pm7001의 업그레이드 모델 pm7001 k.i signature입니다.











나란히 청음중입니다.


k.i시그너쳐란 모델은 말한츠 회장인 켄 이시와타?씨가 직접 튜닝한 제품으로 그의


이름자 이니셜을 따 k.i signature라고 합니다.


물론 거의 마이너 업그래이드라 할만큼 변화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7001의 상급기 8001이 있는데요.


시그너쳐모델로 오면서 8001보다도 더 충실한 사양으로 바뀐듯합니다.


암튼 와x오됴 주x표님 감사드리고요.











땀 뻘뻘 흘리며 들고 왔습니다.역시 차가 있어야..


어머니께서 넌 오됴 사다나를때만 왠 그리 땀을 많이 흘리냐고 하던데


열정이지요. 천상 오됴 매니아 다됐습니다.





이 박스에 cr인티를 넣어 배송합니다.잘보내드리겠습니다.











열자마자 보이는 전원코드가 유럽과 호주에서 쓰는 240볼트짜리 돼지코 파워코드..


허거덩.220볼트 전원선은?











여기 있군요.다행히 말한츠 코리아에서 넣어줬군요














은색이 상당히 괜찮습니다.예쁘네요.











셀렉터











노브











볼륨부와 스피커선택 그리고 소스 다이렉트입니다.


k.i signature라는 이니셜도 새겨져 있습니다.











후면입니다.


pm7001오리지날하고 다른점이 바로 이 황동샷시의 채용이지요.


황동샷시는 동사의 상급기에서나 적용이 됩니다.


그냥 일반샷시에 비해 노이즈 차폐효과가 뛰어나다..고들 합니다.


뭐..좋나보죠.











mm포노단 입력있고요..프리앰프,파워앰프로도 쓸수 있는 출력단이 있습니다.











바이가 가능한 2개의 스피커출력입니다.바나나단자 지원입니다.말굽은 안돼는거 같네요.











타 말한츠 기기와 연결해 연동할수 있는 리모트 단자인데..지금까지 시디피-앰프를 동시에 마란츠로 구비했던 경험이 없다지요.











리모콘이야..싸보입니다만.


상급기에서는 없는 전원 온오프가 있네요.럭스만은 전원온오프 있던데


보통은 상급기로 올라갈수록 전원온오프는 없는게 일반적인데요. 있습니다.


sa-11s1사면 리모트 단자 연결해서 연동해서 써보고 싶긴 하네요.











마란츠야 가격대 성능비와 디자인의 견고함은 인정을 받고 있지요. 좋군요.

















한컷찍어보고..











매뉴얼과 동봉된 말한츠 회장의 이거 내가 튜닝한거다라는 보증서입니다.


무슨 상장도 아니고..











cr에서의 전원문제가 말끔히 사라진것만 해도 정말이지 큰 수확입니다.


사실 이번 인티교체의 목표는 오로지 가청볼륨내 험과 노이즈를 잡자!는 것이기에


바로 미션 컴플리트!로군요.











이제 영..시디피가 맘에 안드네요.지긋지긋한 파이오냐를 치워야 할텐데.


시디피만 급수가 확 떨어집니다. 지름신께서는 언제나 우리들과 함께 합니다.














pm7001 k.i signature와 오리지날 pm7001의 내부 비교샷입니다.


당연 위에가 제 k.i시그너쳐 모델이고 밑에가 그냥 7001이죠.


일단 보면 화살표한 부분이 눈에띄는 변경점입니다.





1.전원 트랜스가 에폭시 함침? 트로이달 트랜스로 강화되었습니다.


2.콘덴서가 마란츠 특주 니치콘으로 교체되었지요.실제 비교해보니 시그너쳐쪽이


1.5배정도 큰 사이즈입니다.


3.볼륨부품이 강화되었지요.


4.그리고 아까 얘기한 일반샷시와 상급기 적용의 황동샷시의 차이





그외 짜잘하게 보드를 살펴보면 몇몇부품이 달라진걸 알수 있습니다.





아..그리고 포노단 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었네요. 포노보드 크기를 보면..확실히 시그너쳐쪽이 큽니다.아마 pm8001 이상에 적용되는 전류귀환형 고품질 mm단(광고)으로 업글된거 같습니다.





소리는 와인오디오에서 오리지날과 시그너쳐모델을 둘다 틀어놓고 비교를 하였습니다.


기표님께서도 같이 들어보았고 인정하신 부분은


오리지날에 비해 시그너쳐모델이 좀더 마란츠다운 소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뭐냐면 전대역에 걸쳐 오리지날에 비해 소리가 탄탄해지고 밀도감이 향상되었고


좀더 부드러워졌다는 것입니다.





오리자날의 경우엔 어찌보면 좀더 활달해 보이는 첫인상이었지만


들을수록 차이가 귀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우리는 둘다 시그너쳐에 손을 들어주었지요.





하지만 그동안의 귀력에 의해


사실 가격대 성능비 최강이며 참 좋다..그정도지


절대적 성능에서 만족은 하지 못했습니다.


뭐 그동안..비싼거 많이 들었거든요.나름.


상급기에 비해선 아직 빈약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여기서 부드럽고 모범적이다는 동사가 추구하는 음색튜닝의 방향적인 점을 빼고 모든문제점이 해결되고 일취월장하여 비로소 하이엔드의 초입에 다다렀다고 할수 있는것이 바로 pm-11s1이지요.





제 목표는 물론 말한츠 pm-11s1입니다.갈길이 아직은 멀군요.





cr과 비교해보면 일단 앰프의 기본기는 마란츠가 월등합니다.


진동과 노이즈에 대한 방지대책부터 샷시의 견고함 모범적인 회로와 물량투입까지


특히 전원부에 들인 정성을 보면 정말 일제앰프들의 한치도 양보없는 기본기에 충실함을 볼수 있습니다.


구동력은 8옴에서 마란츠가 70와트 cr이 100와트입니다만..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그만큼 말한츠의 물량투입이 cr에 비해 탄탄합니다.


구동력도 수치를 잊을 정도로 나와주지만..소너스는 의외로 100와트 이상급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녀석이라 pm11로 가야 비로소 가지고 논다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리모콘..편하네요.전원험을 잡은데 이어 두번째 수확입니다.





하지만..음악을 듣다보면 업글이 아니라 결국 옆글이 되어버립니다.


cr을 능가하는 여러가지 이점에도 불구하고


마란츠의 음악재생은 말그대로 모범적입니다.


기타 리뷰를 봐도 마란츠의 모델들이 많이 듣는 소리는 편안하고 기본이 탄탄한 신뢰감가는 소리...다른게 얘기하면 좀 심심할수도 있는..으로 해석되나요.





유럽제앰프들 속은 부실하나 소리를 들어보면 뭔가 뽕가는 느낌을 주는게 있습니다.


음악적 튜닝에 있어서는 마란츠보다 cr이 한수 위에 있다고 인정합니다.


슈타커의 바흐 무반주 첼로같은거 들어보면 잘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옆글입니다만.


앰프로서의 기본성능은 cr보다 마란츠 7001시그너쳐가 한수 위에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포노단도 있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