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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람 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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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2:4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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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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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람 사는 이야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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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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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오늘 아침 우리 큰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추석을 맞아 송편을 만든다고
한복을 입혀 보내라고 해서 한복 입은김에 한컷 했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구멍가게(?)로 운영하던 회사가 5년전 일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고 벌금으로 부과될 세금 마련할 자금으로 뭘 정리할까 고민중에
만만한게 오디오와 카메라 더군요
오디오와 카메라 다 팔아봐야 부과될 세금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골치 아픈 걱정거리는 잊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사회가 투명해지고 세금의 사용처가 공평해지면서
나름 깨끗하게 회사를 운영해 왔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정직하지 못한 부문이 의외로 많아 깊은 반성중에 있습니다
이번 세금이 부과되면 깨끗하게 납부하고 10여년간 운영해온 회사를 폐업하고
음악이나 들으면 한동안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한가지 걱정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이제 4살된 첫째와 8개월된 둘째가
학교를 마치고 성인이 되려면 최소한 20년은 있어야 할텐데 벌써 제 나이가
50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제 지치고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쳐도 이 사회에서 제가 할 일이 많지 않더군요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이 사회가 좀 더 투명해지고 깨끗해져서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우리 아이들에게는 물려줄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회원들이 더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경영자로는 실패를 했지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는 성공하고 싶네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 봅니다
예쁜 우리 딸내미 보시고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세요~~
며칠전 알텍19를 방출하고 거금(?)을 들여 들인 클립시가 언제쯤 제 소리를
내줄려는지...클립시와 매칭 좋은 앰프 좀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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