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시청환경때문에 매번 조그만한 북셀프를 선호해왔습니다.


거실은 내무부장관 등쌀과 아이들 테러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조그만한 방에서


음악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북셀프스피커의 단점은 작아서 사고팔기가 쉽다는 겁니다.-_-;;


그래서 이참에 중고거래하기 힘든놈으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운송비만 35만원 들었다는..흑..


아마 중고로 팔기도 힘들뿐더러 운송방법에서 그냥 자포자기할듯 합니다.^^











스피커


아방가르드 우노 스피커입니다.


신형사기에는 쩐이 너무 많이들어가서 구형모델을 중고로 구했습니다.


신형은 소리가 더 좋다고하는데 구형도 정말좋더군요.


일단 대형기의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혼스피커 특유의 자연스러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출력의 앰프로도 충분히 구동이 되고도 남기때문에(엑티브우퍼가내장)


출력쎈 앰프를 들여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는 일단 해방입니다.


공간이 넓으면 더 좋겠지만 현재 이공간에서도 빅마우스현상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울려주고 있습니다.


앰프를 몇가지 매칭해보는데 출력쎈 tr형 앰프보다 오히려 사진상의


아남 aa40 앰프가 더 매칭이 좋더군요.^^











앰프


체코의 KR엔터프라이즈사의 300B인티앰프입니다.


현재 스피커와의 더할나위없는 매칭을 보여줍니다.


대신 예열시간이 길다는거...열이 너무 많다는거..이 단점을 제외하면


정말 쫀득쫀득한 달콤함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들고오는데 정말 허리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돌댕이입니다..다신 들고다니고싶지 않습니다..-_-;;


뭐 소문에 수입사인 샘에너지에서에서 메인시청용으로 한대 있는데


절대 안판다고 한다는^^;;








소스기기


네임사의 cd5x와 전원장치인 플랫캡2x입니다.


기존에 네임사의 cd5i 엔트리급모델을 써본적이 있는데


5x는 몇급수 위입니다. 차이점은 일단 확 터진 무대감과 악기간 위치가


극명하게 구분됩니다.


네임시리즈들이 그렇듯이 전원부를 대단히 중요시하는데요.


여기다가 전원장치인 플랫캡2x를 붙이니 윤기가 느껴지며 조금더 자연스러워


진다고할까요..


어쩔땐 괜히 물건팔아먹으려고 전원장치까지 따로판매한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습니다...근데 소리가 좋아지니..원..ㅎㅎ








튜너


매그넘 FT-101A입니다.


뭐 초하이엔드 튜너는 들어보지못했지만은..일단 장점은 수신율은 정말


좋습니다...뭐 안테나 없어도 수신율 바늘은 항상 풀로 가득차구요.


그렇지만 튜너소리가 CD보다 더 좋다..그런말은 수긍하진않구요 ^^


튜너가 튜너소리지 별거 있겠습니까?? 무한 소스공급한다는 점에서의


장점은 좋지요..








전원장치


하이드라 모델6입니다..


첨에달고 뭐 별로 달라진거 없구만 하고 1년정도 듣다가 기기옮기기 위해


빼고 들었는데...어라...소리가 왜이리 산만하냐는 느낌을 바로 받더군요.


소리도 소리지만 전원장치에 대한 강박관념..등등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


바꿈질도 없이 꿋꿋이 지켜줄듯 합니다.(전원케이블도 같은 맥락이지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리스?? 인가요?


안락의자입니다.


카피제품을 살까하다가 10년정도 쓴다고생각하자라는 생각에서


오리지날을 구입했는데요..


오디오인드림 카피제품과 비교하니 일단 허리부분에서의 쿠션감과 가죽재질차이가


많이 납니다.





잠도 안오고해서 이것저것 소개해봅니다.


이번에는 좀 더 진득허니 써보길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즐음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