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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의 위력 ::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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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19: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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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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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의 위력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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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근 [가입일자 : 2003-01-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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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갤러리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작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현재 시스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하면서 100%
만족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CDP : 에소테릭 SA-10
- AMP : 소너스 파베르 뮤지카 인티
- SPK : B&W 803D
제 시스템 전경입니다.
와싸다 갤러리에 노틸러스 803은 여러 차례 사진이 올라왔던 거 같은데
신형 모델인 803D는 처음 선 보이는 거 같습니다. 기존 노틸러스 803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상급기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트위터, 좀더 커진
인클로저 용적, 그리고 3발의 7인치 로하셀 우퍼까지...
소리는 상당합니다. 기존의 노틸러스 시리즈는 해상력과 직진성이 뛰어나
며 모니터 성향이 강해 다소 건조하고 메마른 느낌이었다면 다아이몬드
시리즈는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부드러우면서
굉장한 해상력을 잃지 않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3발의 7인치 로하셀 우퍼에서 터져 나오는 저음은 상당히 박진감
이 넘칩니다. 물론 와트퍼피의 에너지 넘치고 강렬하며 폭발적인 저음에
비할 바는 안됩니다만 상당한 수준의 저음입니다. 기존 노틸러스 803은
2발의 우퍼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발 추가하고 콘 재질을 로하셀로
변경하면서 이렇게 멋진 저역이 나오나 봅니다.
최근에 들인 에소테릭 20주년 기념 모델인 SA-10 역시 대단한 물건입니다.
소리의 밀도감이 높아서 그런건지, 중역대가 탄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저역이 많이 나오는 모델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기존의 와디아
보다 저역이 한층 많이 나옵니다. 음색도 우수하고 해상력도 좋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묵직한 알루미늄 리모컨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너스 파베르의 뮤지카 인티 앰프입니다. 현재 바꿈 대상
1순위가 바로 앰프입니다. 물론 뮤지카는 대단히 소리가 좋습니다. 하나
불만인 것은 저음의 해상력과 펀치감이 부족한 정도? 아무래도 인티 앰프
의 한계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음 빼고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후 분리형 앰프를 들일 때 뮤지카만큼 음색이 뛰어난 조합을 찾으려면
꽤나 큰 자금이 필요할 거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나중에 분리형 앰프를
들이더라도 이 앰프는 꼭 함께 할 생각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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