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간 부모님의 성화도 멀고멀뿐입니다.











턴을 바꾸면서 카트리지도 업을 했습니다.


MM전용인 풍악포노를 위해..사실 저출력매칭 자신 없었습니다.


고출력 MC카트리지 입니다.











ZYX의 R50 BLOOM 고출력 MC카트리지입니다.


ZYX...직스라고 읽더군요.


이게 또 물건이더군요.설명은 좀있다가..











포장이 멋집니다.역시 일본인들의 포장기술은 신의 경지입니다.


향나무를 쓴건지 나무냄새가 진하게 풍기는게 맡으면 솔숲에 온 기분이 듭니다.











이 카트리지는 정말 좋더군요.들어본중 최고였습니다.


일단 데논103과는 미안하지만 급이 좀 다르고..오디오리뷰닷컴에서의 평가도 좋습니다.


직스가 우리나라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거 정말 폭풍을 몰고올 느낌이 듭니다.


듣기론 고에츠에서 나온 기술자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고에츠소리같기도 하다더군요.완전 같지는 않겠지요. 벤츠 마이크로 루비2 쓰던분이 이거로 갔다는 말도 있는데 전 고에츠는 안들어봐서 카더라통신은 여기까지..





고중저역 모두 치우침없는 풍성한 느낌의 MC카트리지입니다.











이제 아날로그 지름신께서는 물러가셨습니다.


여기서 아날로그 더이상 업글못한다고 해도 억울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MM쓰다가 고출력 MC를 물리니 볼륨을 좀 높여야 하네요.














데논 안녕...











LP도 함께.





안그래도 턴소리에 불만을 가질즈음 샵에 들렀는데


마침 가게의 단골손님분들중 한분이


자동기능이 있는 턴테이블을 구매하기 원한다더군요.





하지만 샵에서의 주력은 수동턴이고요.


샵 주인장께서 마침 제가 데논 자동턴이 있는걸 알기에


교환을 제의하셨고..(물론 이쪽에서 돈을 더내야하지요)





정말 심사숙고끝에


데논 턴을 샵에 가져다주고 이녀석을 들이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출혈이 크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세상엔 이보다 더 비싸고 좋은 턴도 많지만 이정도라면


이제 아날로그는 정착해도 여한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당분간 완전 거지모드입니다.


하지만 마음은 행복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