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프로젝트 RPM-6.1로 아날로그를 시작했다 접고 요즘들어
데논 DP-300F로 다시 아날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계속 불만이 생기더군요.포노도 풍악으로 바꿔주고 카트리지에..매트에
하지만 왠지 허전한 소리.
결론은 역시 턴테이블이었습니다.
좋은거 듣다가 내려오면 정말 적응이 힘들더군요.
이걸 참을수 있다면 일반인,참을수 없다면 극렬 오디오파일입니다만..
전 역시 오디오파일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오디오의 가격대 성능비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런 소리는 정말 좋았고
솔직히 샵과의 친분도 있었습니다.
이제... 지름신 네가 죽나 내가 죽나 한번 떠보자 모드로 돌입하여
동사의 최상급기로 고고싱하게 되었지요.
플래그십모델 RPM-10입니다.
묵직한 베이스 부분입니다. 10인치 올 카본 롱암이 듬직합니다.
상당한 두께의 반투명 아크릴플래터입니다.
건축기사 문제집같은 두꺼운 책있지 않습니까? 그거 두개정도 겹쳐놓은 두께입니다.
RPM-9.1과의 차이는 이 거대한 베이스와 플래터의 차이에서 오는 듬직하고 안정된 저역재생의 차이입니다.
고급기라서 그런지 진동방지를 위해 모터부가 아예 독립되어 있습니다.
주요 디자인 포인트기도 하지요.
아주 듬직합니다. 구수한 소리가 날거 같습니다.
재생중...아직 풍악포노와의 랑데뷰는 좀더 길이 들어야..
RPM-9.1과의 또다른점은 9인치 암에 비해 1인치가 더 긴
10인치 카본암 채용입니다.헤드셀부분까지 카본으로 되있는 일체형 타입입니다.
예전 6.1의 얄팍하고 짧은 암이나 이번 데논300F의 암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길쭉한게 맘에 듭니다.암이 길수록 저역재생이 좋아진다는군요.
디자인 참 멋지구리 하군요.돈 값합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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