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니까
이렇게 한가하게(?) 기기 소개나 하려니 좀 눈치보이네요^^
장터에 덩치가 큼지막한 녀석이 매물로 나왔길래
자료실을 검색해 보다가 대구점 사장님의 코멘트에 자극받아
대전 계룡산 입구까지 왕복 250여 km를 달려서 데려왔습니다.
위아래층도 신경쓰이고 음악을 듣는 공간이 작은 거실이라
피아노 위에 테라 미니와 클럭스로 구성해서 듣다가
덩치 큰 몸체에서 나오는 느낌이 꽤 여유롭고 부드럽네요...
실제 사이즈는 가로 40에 세로 120 정도로 그리 거대하진 않구요
오히려 폭이 일반 톨보이보다 조금 넓은게 훨씬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구성이라 앰프가 좀 아쉽지만
테라미니를 빼고 cdp & tuner로 쓰던
마란츠 콘솔로 잔잔히 듣는 음악은 그럭저럭 집안을 채워줍니다.
사진은 테스트받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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