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내용 : 오페라는 음식으로 치면 부페와 같다고 합니다 여러 맛의 복합적인 결정체이기 때문이지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페라에 19금 오페라가 몇편 존재하는 것같습니다 향후 몇 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R. 쉬트라우스의 출세작인 살로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쉬트라우스는 교향시들을 작곡한 후에 도전한 오페라에 관현악법의 모든 기교를 총동원 한 작품으로

           세기말적이고 막장과 관능의 광기어린 향연을 그렸으며 으스스한 클라리넷으로 시작하여 굉음으로

           마무리되는 기교적이며 암시적인 복합적인 오페라를 탄생시킵니다

            친숙한 아리아는 찾아볼 수 없고 라이트모티브를 사용하여 짧은 테마를 최대한 발전시키고 굉음과 폭력

            이라 할만한 오케스트라의 흥분된 고조,변화하는 색채감등으로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막장드라마적인

             줄거리를 특유의 현란하고 자극적인 강렬함으로 표현한 걸작인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이는 이 오페라를 감상하는데는 아주 좋은 하이엔드나 값비싼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탁월한 무대 연출을 보여준 영상물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일곱개 베일의 춤"에서 천재적인 연출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