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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프리앰프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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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04: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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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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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프리앰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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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철 [가입일자 : 2004-02-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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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라는 프리앰프로 잘 알려진 KTS 오디오 공방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더운데 신형 프리앰프 조립에 땀 흘리고 있더군요.
첫눈에 마크레빈슨의 명작프리 LNP-2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공방의 김태성사장님도 그 디자인을 벤치마킹했다고 말합니다. 30년쯤 전에 충무로에서 처음 봤을때 한눈에 반해 언젠가는 그런 디자인으로 앰프를 만들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는 듯 보입니다.
프리앰프에 메터가 달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파워앰프와 달리 프리앰프는 출력이 작아 메터달기가 매우 까다롭다고 합니다. 실제로 메터 동작회로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애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 제가 이 앰프의 시제품모델을 본 것이 약 1년전쯤 됩니다. 그러니까 아다지오를 만들면서도 다음 제품을 개발하고 있었던 셈인데 실제로는 아다지오보다 먼저 발매하려고 했었던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출고 대기중인 제품입니다. 앞면과 뒷면인데요, 뒷면이 더 멋있게 보입니다. 단자가 꽉 차서 매우 충실하게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발란스지원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립중인 제품의 내부입니다. LNP-2는 반도체인데 반해 이 SONNET는 진공관입니다.
원래 회로는 아다지오와 마찬가지로 마란츠 7이며 원래 회로를 그대로 재현했던 아다지오와는 달리 약간의 변형과 개량이 행해졌답니다. 그리고 보시는대로 앞뒤를 스텐레스 봉으로 연결하여 배선을 최단거리와 단순하게 하여 S/N 비를 향상시켰고 제작및 수리도 보다 용이하게 하였답니다.
전원부는 분리형으로 하였는데 이는 아다지오와 동일하며 전원트랜스와 초크트랜스는 모두 일본 탱고사에 특주하여 수입하였다고 합니다.
소리는 충실하면서도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들리는게 아다지오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사용한 부품도 매우 엄선된 고급품이라서 셀렉터를 돌려보면 저항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면서도 제자리에 정확하게 멈춥니다.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와 용산전자랜드 금강전자, 반월음향에 전시되어 있다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지고 싶어 침이 넘어가지만 아다지오가 있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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