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비온다는 핑게로 오랜만에 음악과 함께 한적함을 즐기는 불량회원 입니다.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니 슬슬 바꿈질에 대한 욕망이 꿈틀거리네요.
갑자기 발동걸리면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는 습성이 있어 그간 노력봉사 해 왔던 애장기들에 대해 기념사진이나 한번 찍을겸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스피커들을 울려주고있는 앰프입니다. 생각보다 어큐톤 미드레인지와 매칭이 잘 맞습니다. 부드럽게 펼쳐지는 공간감이 잘 살아나는 조합입니다.
거실 전경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공간에서 절반정도 공간이 줄다 보니깐 룸 튜닝하기가 더 어려워 지는군요. 생각같아선 거실장을 치워버리고 싶은데 마땅히 쌓아둘 공간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얼마전에 새로들인 의잡니다. 쇼파를 들여 놓으면 뒷벽에 붙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매번 거실 중간에 조그만 의자를 가져다 놓고 음악을 들었는데 의자가 바뀌니 좀 더 생활이 즐거워진것 같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음악을 듣다가 종종 잠이 들어버린다는... ㅎㅎ
즐거운 여름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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