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야 저런식으로 써놨지만
예전에 비하면 개뿔..
아직 멀었습니다.
애시당초 자동기능의 편리함빼고 모든부분에서 예전에쓰던 프로젝트 rpm과는 비교도 안되는 턴이지요.
하지만
나름 좋은 소리뽑기위해 고심중입니다.
언제봐도 멋진 그래도 내시스템에서 내세울 딱하나.
소너스 파베르 콘체르토 홈과 함께한 시스템 전경입니다.
데논 dp-300f턴..
저가형답게 수평조절이 안되서 날 황당하게 만들었다는..(밑에 다리에 왼쪽만 종이 괴어놓은거 보이십니까;;)
그래도 자동기능 그거 하나 바라보며 오늘도 열심히돌려줍니다.
밤에 졸릴때 자동 리턴/스톱기능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그동안에 대구점표 스테빌라이져와 수평기등 열심히 구비해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에 턴테이블을 접지 말았어야한다는 확신만 드네요.
(예전에 있던거 다 내보내고 요즘 다시 다 사들이는 거거든요,턴 악세사리들..)
오늘은 오페라입니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에타 2005년 잘츠부르크 실황
비올레타 역의 안나 나브레코의 2LP앨범입니다.
분명 데논턴을 구매할당시 구매 메리트중 하나였던 것이 자체 포노단 내장으로
포노단 없는 앰프에도 AUX단으로 바로연결!이었지만
이미 한등급위를 경험하고나니 내장 포노단 따위는 필요없어 모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돈은 없는 가난유저를 위해 태어난 캠브리지 오디오 540P포노앰프입니다.
박스도 그렇고 제품도 그렇고 제법 덩치가 있습니다.
무게도 예상외로 꽤 나가고요.
외관,마감,디자인만 봤을때는
예전의 풍악포노앰프보다 더 낫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이건 내부사진이 없길래 과감히 뚜껑을..
제법 실하죠?
요게 MM/MC두개 다 지원하고 서브소닉 필터까지 내장된 540P의 상급기 640P의 내부입니다.뭔가 더 꽉 차있죠
하지만 서브소닉필터와 MC단 외 기타 자질구레한 부분을 뺀 540P의 내부도 이정도구성이면 그냥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날로그는 분리하고 나니 거참....좋아지더군요. 많이.
아날로그 분리형 시도는 예전에 경험해보았지만 역시나 좋은 느낌입니다.
내장포노단에 비해 공간감,밀도감밎 해상력,게인등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되고요.
음이 힘이 실리면서 충실해집니다.
이제 막 전기먹여가는 상황이기에 아직 속단은 이릅니다.
출력게인은 시디단에 비해 좀 작긴 하네요.그래도 내장포노단때보다는 볼륨 덜올립니다.
일단 든든해 보여서 좋고
소리가 좋아져서 좋고
만족스런 가격까지.
제법 쓸만한 앰프라고 생각은 합니다.
(뭐..풍악포노 신제품나오면 버로우지만요;;;퍽)
근데 그래도 아직 이 포노앰프의 소리는 여기서 끝나진 않겠지하는 기대도 있어요.
번인말입니다.
풍악포노는 위마컨덴서가 많이 적용되었는데 리뷰에서 보면 위마가 번인에 시간이 좀 걸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좋아지는 변화가 놀랍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 녀석도 그래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540P포노를 쓰시는 분들의 리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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