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골에서 혼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음악을 맘대로 들을 수 있다는거죠. ㅎㅎㅎ
별로 좋은건 없지만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 올려봅니다
(아마 2-3년전에 한번 올리고 첨으로 올리는거 같네요 ^^;;)
스피커는 카시오페아 델타입니다.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ㅎㅎ 전용스탠드를 못구해서 위태위태하게
스탠위에 놓여져있습니다. ㅜ.ㅜ
(며칠전 실수로 건드리면서 떨어질뻔했슴다. 다행히 떨어지기전에 잡아서.. ㅜ.ㅜ)
첨 앰프에 물렸을때 울려나오는 깊숙한 저음에 감동 먹었었습니다.
고음이 시원시원하다고 하더군요. 묵911 모노파워와 연결했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으나 현재의 앰프에서는 듣기 좋은 고음을 뽑아줍니다~ 오래갈꺼같음 ^^
델타를 울려주는 프리/파워/CDP입니다. 분위기 있죠? ㅎㅎ
특이하게 생겼죠? 이게 파워앰프입니다. 자작인데... 옥*호님께 만드신거구요.
ai사운드 기판으로 만든거라고하시더군요. 초반에 공제했던 기판으로 만든거라구
하셨던거 같던데... 기억이 나질 않아서 한번 배 따봤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좌 우가 각각 기판이 있는거 같구... 흠.. 쩝... 패스~ ^^;;;
기변 욕구때문에 911 모노를 들여서 비교해봤습니다. 911 좋더군요 ^^
저음의 윤곽이 또렷해지고 대신 고음도 쎄지더라구요. 며칠 비교하다가 911방출~
이유는 저역 구동력이 좋은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조한 느낌의
911을 듣다가 이 파워에 연결해서 들어보니 저역은 약간 무른거 같은데..
질감, 음의 윤기(?)라는게 훨 뛰어나더라구요. 솔직히 911로 들을땐 긴장이 되었지만
이놈으로 들어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놈이 남았죠 ^^
프리도 역시 ai사운드 기판으로 만든것입니다. 물론 옥**님이..
밑에 있는 놈입니다. 역시 배 따봤습니다.(FET을 이용한 프리라고하더라구요)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떤게 FET인지도 모르겠구.. ^^;;
CDP는 유명한 개구리입니다. 리모컨이 정말 그립습니다. ^^
진공관 바꾸니 씨디피를 바꾸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소리가 완전히 변하더군요.
요새는 진공관 모으느라 총알이 부족하려구합니다. ㅜ.ㅜ 현재는 버글보이임다.
그외에... 유진님께서 공제한 아미티~ 막귀라 그런지 차이를 잘 모르겠슴다. ㅜ.ㅜ
인터케이블은 유끼(소스-프리)와 카다스(프리-파워)를 사용중입니다.
스피커케이블은 실버소닉의 T-14인가 하는겁니다. m당 14,000원!!
근데 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스피커 케이블 바뀌면서 소리가 바뀌는걸 단번에 느낀건
킴버8TC 이후 첨입니다. 저음의 윤곽이 또렷해지면 입체감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아직 물린지 2일밖에 안되었는데..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최근 스피커케이블
여러개 구해서 바꿔듣고 있는데... 제 취향엔 이놈이 딱!입니다.
(아인슈타인-그린라인, 오디오크래프드, 킴버8PR, 이름모를 구렁이(은도금?))
앞으로 진공관 파워를 들여보구 싶습니다. 델타에 진공관이 잘 맞는다구하니...
KT88/6550으로 빵빵하게 제대로 델타를 울려보구 싶은 생각입니다.
근데 지방이라.. 구하기가 힘드네요 ㅜ.ㅜ
AI사운드의 프리/파워는 한번 들어볼만 하다구 생각됩니다. 음의 질감이란게
어떤건지를 들려주는거 같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더 설명은 못하겠네요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북 골짜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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