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지금 사용중인 리시버가 스피커들의 크기에 비해 힘이 딸리지 않나 싶어


9080파워를 붙여볼 계획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와이프 눈치 땜에..^^


또한 집에 사용중인 12인치 서브우퍼에 작은방에 먼지만 쌓이고 있는 10인치 서브우퍼를 같이 더블우퍼로 운영하려고 시도하다...


와이프의 더이상 거실공간을 스피커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지론에 밀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외부엠프에 서브우퍼를 연결하면 외부엠프출력을 따라간다는 것을 어디선가 보구 문득 작은방 구석에 한 2년정도 버려져 쌓여있던 이켈의 5030엠프가 생각이..


정격출력이라는 것을 비교해 보니 서브우퍼는 4옴에 100와트, 5030은 8옴에 85와트*2채널


그러나 5030이 스피커 구동력 하나는 좋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서.. 그냥 와이프 눈치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아침부터 작업을 했습니다..... ^^ 돈드는것이나 추가공간 필요없으므로 강행...








결론은 성공..^^ 역시 서브우퍼 자체의 4옴100짜리 엠프보다.. 리시버의 정격8옴 85가 강하군요...


연결은 생각보다 넘 간단하네요.. 리시버의 서브우퍼 프리아웃단에서 5030씨디 좌측에 입력하구 5030좌측 스퍼커 출력단에서 스피커선으로 서브우퍼 스피커 좌측입력단에 입력시키기만 하면 되네요...





글쿠 또한번 느낀것은 처음 연결하고 이놈이 저음만 담당하는 놈이니 저음을 최대한 강조하자는 뜻에서 5030엠프의 저음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려놓았었는데.. 와이프는 속이 울렁거린다구 하고.. 내가 들어도 저음이 존재감은 엄청 많은데 전체적인 발란스가 안맞는것 같더군요.. 한참을 생각하다.. 저음을 가운데 0에 맞추었더니 그때서야 와이프도 괜찮다고 하고 제가 들어도 좋더군요^^





하여간 소리는 녹음하는 사람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서 저음이든 고음이든 녹음을 했을테니 어느 음이든 강조나 빼지 않고 녹음 된대로 듣는 것이 최고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됬습니다.








우리집이 좌측에 보이는 아파트 1층 끝집입니다..


얼마전 장미가 한참 피었길래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