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선수는 Shure M97Xe , MC선수는 오디오테크니카 OM-77 입니다.
두가지 모두 보급형 바늘로 MM과 MC에 바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제대로
맛을 볼수 있는 말그대로 보급형 카트리지가 아닐까 합니다.
열심히~~~둘이서 술레잡기를 하고 있습니다. ^^
열심히 도망가고 있는 슈어 M97Xe
가격적인 면에서, 이놈이 왜 슈어M55 또는 오토폰OMB5 보다 더 높은지를
확인 하는라 참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왜 그런지 .. 단순히 뽀닥때문인지.. 출력도 낮고.. 뭔고 비싼 흉내는
많이 내고 있는데, 이놈의 진정한 가치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뒤에서 신나게 쫓아가는 오디오테크니카 OM-77
원래 LP-2000등의 턴테이블에 딸려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생산되지 않고 재고도 찾기 힘든 카트리지이지만, 그래도 MC의 맛을
적당하게 볼수 있는 카트리지가 아닐까 합니다.
OM-77로 음악을 들으려면 승압트랜스가 있어야 하겠죠.
승압비가 1:10 (임피던스 600:50k)인 타무라 인풋트랜스 입니다.
저출력 MC는 힘들고 ,고출력 MC에 적당한 승압트랜스입니다.
9핀소켓타입으로 아직은 시험운전으로 케이스 없이 테스트 중입니다.
이번에 승압트랜스를 구하게 되어 처음으로 MC 카트리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날로그 사용자분들이 MC를 그리도 외치시던데, 그이유를 조금이나마
알듯 합니다.
일단 두가지 M97과 OM-77 두가지만 보아도 상당히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아직 많은것을 느낀것은 아니지만, OM-77은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OM-77이 고역이 좀 치우치는 느낌입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이 맑고
가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현재 승압트랜스 특성인지 카트리지 특성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데논 DL-103 계열 카트리지를 구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DL-103과 DL-103R의 가격차이가 심한데, 이유가 있겠죠? ^^)
마지막으로 현재 대기중인 보급형 후보선수들입니다.
오른쪼부터 오토폰 OMB5, 파이오니아 일체형, 슈어 M55 그리고 왼쪽은
다른 MC카트리지가 들어오면 사용할 오디오크레프트 헤드쉘입니다.
이상 술레잡기 놀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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