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꾸미려고 여러가지 알아보다가 결국 kef로 통일시켰습니다.
예전엔 락음악만 들었는데 음악 취향이 계속 바뀌니 스피커 선택하기도 힘들더군요.
요샌 클래식 90%, 팝 10% 정도에 영화까지 같이 하려니 그 중 케프가 최선일 것 같아 위와 같은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프론트는 iQ7, 센터는 Q6C, 리어는 달걀로 달았습니다.
하이파이로는 마란츠 PM-19, CD-19a를 사용중인데 iQ7의 조금 날카로운 고음을 잘 순화시켜 주는 것 같네요. 클래식 들을 때는 꽤 괜찮은 매칭인 것 같습니다.
인터케이블은 아크로링크 6N 2200 사용하고 있고, 스피커 케이블은 최근에 익소스 감마 지오메트리 806으로 바꿨는데 기존에 저가선을 쓰다 바꾸니 정말 큰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요새 나오는 고음이 강한 현대적인 스피커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방에 서브로 들인 티볼리입니다. 와이프가 가끔 거실보다 소리가 좋다고 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 줍니다. 분당이라 수신율이 별로 안좋은 것이 아쉽네요.
일단 적당히 들을만한 시스템이 된 것 같아 기록의 의미로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그런데 간신히 정리를 다 하고 나니 다시 업글 욕심이 슬슬 생기는 것이 아마 오래 못 갈듯 합니다. 요새 비엔나 어쿠스틱이 자꾸 눈 앞에 어른거리네요. 탄노이 스털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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