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에 갔다가 리x맨에 들려서 이것저것 듣던중 궁금증도 나고
옆에도 자꾸 유혹도 해보고 해서
케이블을 함 들여보았습니다.
아..물론 빌린겁니다.이것들 가격이 얼마인데요 ㅜㅜ;;
암튼 연식 짧은 최신 중고차 한대값은 되겠지요?
리x맨 마스터 인터케이블 rca 1m페어
(단자는 현존최고의 wbt0110ag)
그리고 나이츠 스피커케이블 2.5m 페어
(후루텍 로듐 말굽)
마사이 파워코드입니다.
(후루텍 고급형 로듐 플러그)
마사이를 빼고는 전부 은덩어리들입니다.
가격도 물론 후덜덜이고요.
대여가 아니라면 언제 써보겠습니까.
이것들에 대항할 내 케이블들을 소개합니다.
사실 다 합쳐도 wbt단자값 정도나 하겠지요.
마스터 대 실텍복각&오디오퀘스트 사이드와인더(인터케이블)
나이츠 대 오디오플러스 sec-8502(스피커케이블)
마사이 대 번들막선(파워케이블)
연결중입니다.빡세더군요.
여전히 변함없는 제 시스템입니다.
사실 케이블의 경우엔 정말이지 시스템에 좌우되는 부분이 큽니다.
아무리 시그널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소스가 허접이면 좋은소리를
들려주지는 못하는 것이거든요.
그면에서 제 조건은 최악입니다.
일단 소스가 오됴파일이라기엔 좀 거시기한 저가형 유니버설 dvdp(파이오냐667a)
인티는 정체불명의 영제 중저가 인티
스피커는 소너스 파베르입니다만..중저가 라인업으로 av적 성향이 있는 콘체르토 홈.
방은 좁아 룸튜닝은 생각도 못하고
스피커 사이에 티비가 떡 버티고 있는 상황.
예전에 리x맨에서 나이츠인터를 빌려 쓴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소리가 좀 단단해지고 기타 몇가지 조그마한 차이밖에 못느꼈기에
이번엔 아예 싸그리 바꿔보려했지요.
일단 귀찮아서 홀라당 다 바꾸긴했는데
추후에는 하나씩 바꿔껴보고 차이점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암튼 현재소리요? 좋습니다.
안좋으면 안되겠지요.
시스템이 구린만큼 내 시스템에서 차이가 크다면 정말 좋은겁니다.
케이블차이 느끼는것도 어느정도 시스템이 받쳐줘야 하는 것이니까요.
암튼 요즘 다시 월급좀 받으려고 하려니까
자꾸 돈쓸 일이 터집니다.
디카가 맛이가서 날좀 바꿔줘!!하는군요.
현재 사용하는 똑딱이는
요놈인데..
이놈으로 바꿔볼까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니코 p5000..좋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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