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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치 그분의 터치는 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br />
긴여름밤엔 녹턴이 좋았습니다.<br />
오늘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군요.<br />
빗방울과 피아노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br />

차태영님..맞습니다.<br />
예전 빗방울소리가 탁탁 유리창에 때리면 <br />
피아노음이 왠지 더 센치해는거시..ㅋㅋ.

제가 아는 어떤분은 리파티를 좋아하시더군요. <br />
모노인데 정갈함이 좋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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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4X 밀폐식이라 번지지않는 단단한 피아노 소리가 좋습니다.<br />
70년대에는 피셔에 AR 최고 였습니다.<br />
지금도 좋습니다.

네..리파티 연주도 갖고있습니다.좋죠..<br />
심플한듯한 ..그러면서도 영롱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br />
사실2a 모델로 듣어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네요.^^..<br />
머..그래도 만족하며 삽니다..ㅋㅋ

저기요~~저도 쇼팽을 무척 좋아하는데,쇼팽의 녹턴 9-2 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오랫만에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

정영순님..표기가 중요치않습니다.느낌이 좋으면 되는거죠머..<br />
박성율님..졸필인데요.뭘...부끄럽네요.ㅠ.ㅠ

장마철이군요 ^^<br />
드뷔시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에릭사티의 곡을 바르비에가 피아노로 연주한 음악도 빠질 수 없죠. 각각의 곡은 하나의 이야기로...하나의 로망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비극이기도한....<br />
구경 잘했습니다 ^^

아..호로비츠의 그실황의 트로이메라이..영상을 보니 관객들 몇이 감동에 겨워 눈물짓는 장면을 <br />
보면서. 꿈은 컸으나 이룰 능력은 없었던 스스로의 현실이 안스러워져서 같이 콧잔등을 움켜쥐던 추억이 <br />
떠오릅니다..

참 알찬 셋팅입니다. 현대기기인 벽걸이 tv와도 의외로 매치를 잘 이루네요. 받침대는 공구하신건가요?<br />
저도 지금 이시간 빗소리 들으며 ar3로 호로비츠의 라흐마니노프 피협3번을 듣고 있는데 쇼팽으로 한곡 더 듣고 잠을 이뤄야 겠습니다. 빗소리 들리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김도현님..아..바르비에 연주반은 없는데..일청해봐야겠군요..ㅋㅋ<br />
이웅현님..실황dvd 저두 보면서 어느 노신사 뺨에 흐르던 반짝이던 그 이슬이<br />
아직도 선명히 기억이 납니다..^^..그 노로의 나이에도 ..눈물을<br />
흘릴 수 있는 감성이 부럽더군요..<br />
신석현님..별루 허접한 셋팅을..감사합니다.<br />
호로비츠의 3번연주...크아..명반입죠..<br />
저두 구하는데 꽤 애먹었습니다..근데

......음악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나이가 먹어 갈수록 눈물이 많아지는게 인간의 본성입니다.<br />
무슨 호르몬과도 연관이 있구..어쩌구 저쩌구....슬픔,기쁨,연민,동정,후회,반성 등등의 기본 감정의 느낌 폭이 확실히 커집니다. 가끔 전철에서 책을 보다가도 감정이 일어나면 찔끔 눈물이 나서 창피함을 느낄 때가 언제 부터인가 생겼습니다.(이제 50 중반을 넘어 가면서 체험한 실제 상황 임....)

안녕하세요 안용남님? <br />
좋은 기기들이 좋은 공간에 있으니,<br />
좋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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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니 빈티지 기기 내부도 정성껏 청소도 한 번 해주시고, <br />
음악 들으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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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br />
저도 덕분에 오늘밤은 쇼팽을 들으려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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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님..네 감사합니다.^^<br />
김문관님..안녕하세요..좋은음반 많이 갖고계신듯..^^<br />
항상 부럽습니다..감사합니다.

덕분에 쇼팽곡 이리저리 걸어 보면서 커피 마시고 창 밖을 바라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