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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렛동안 업글 안하고 갈꺼같았는데..
사람 심리가 그게 안되더군요 ^^;
크렐 KAV300i 쓰다가 패토스 트윈타워 애니버서리로 바꿔 봤는데..
고역이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는데 듣다보니 소리의 깊이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제서야 스피커가 제대로된 엠프를 만난 것인지..
진공관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크렐도 순A급 엠프라 조금 더 뜨겁겠지 했는데 첨에는 괜찮더니 조금 지나니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후끈후끈 엄청난 열이 발생하고 있는데 소리가 워낙 좋아서 열기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무개가 근 50키로 넘게 나와서 들고오느라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좋은 소리가 모두 커버해주는군요 ^^
한가지 궁금한게.. 다른 진공관엠프 쓰시는분들 엠프사진 보면
진공관에 불들와있는게 무지 이쁘던데 불 다꺼도 그렇게 이쁘게 안되더군요.
오래 켜놓으면 불이 밝아지는것일까요? ^^;
우얏든 계속 들어 보면서 적응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