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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즐거움... 그리고 보는 즐거움...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7-06-16 07:09:32
추천수 6
조회수   5,854

제목

듣는 즐거움... 그리고 보는 즐거움...

글쓴이

박영재 [가입일자 : 2002-10-27]
내용
4월부터 계속된 방황의 시간들이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듯 합니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두 가지 다 만족시키기 위해


너무나 많은 시간과


금전과


노력을 쏟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실 벽 따라 나란히 정렬되어진 기기들...











프리 메인기로


오랫동안 고심했던 그리폰의 알레그로 소나타로부터


급선회하여 다시 안착한 아큐페이즈의 C-290V입니다.


전에 잠시 스쳐 지나면서도 잊을 수 없었던


그 아름답고 정갈한 음색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프리보다 먼저와서 자리 잡고 있었던


그리폰 안틸레온...











현존하는 스피커중 내가 못 울릴 것은 없다고 자부하는 듯...


그 자태가 너무나 당당하기만 합니다.


사실 안틸레온 때문에


한달 이상의 시간동안 알레그로 소나타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더더군다나 안틸레온이 한 대 더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기때문에


그랬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틸레온이 한대도 아닌 두대씩이나 필요했던 건


안드라와 익스트리마 때문이었습니다.











크렐 KCT프리를 FPB 300C와 안틸레온에 각각 연결하여


안드라와 익스트리마를 울리고자 했었는데


이 두 넘 모두가 안틸레온을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스피커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라면


익스트리마가 내게 오기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었기에...


일단은 안드라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렐 앰프와 안드라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고 교환하려 했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던 차에...


내 눈에 띈 놈이 바로 데논 파워였습니다.

















이전에 POA 3000이나 3000Z를 보기는 했지만...


그다지 끌리는 맛은 없었는데...


3000RG는 달랐습니다.


전체적으로 풍겨나오는 고급스러움이나 형용할 수 없이 화사한 시그널 불빛은


15년의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세련되어서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실제 모습은 사진보다도 몇 배는 더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3000RG가 1대뿐이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2대였기에 모노로 구성한다면


(8옴- 500W / 4옴 - 800W)


안드라도 충분히 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반 강제로 강탈 해오다시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소스기는


아큐페이즈 DC-101 DA 컨버터와 DP-100 트랜스포트가


POA 3000RG 앰프위에 나란히 안착하였습니다.


여태 사용해 본 소스기중에 P-0 VUK이래


가장 섬세하면서도 완벽하게 아름다운 음을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이상의 대안은 없다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이 세트의 새로운 버젼인 DC-801과 DP-800의 사운드가


좀 더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준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론트 로딩 방식의 DP-800 보다는


탑로딩 방식의 DP-100의 디자인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이 녀석들 바라보며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밥 안 먹어도 그냥 배가 팍팍 불러옵니다.

















덕분에...


크렐 KCT와 FPB-300C가 그만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크렐은 인티부터 분리형까지 여러기기를 써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조합의 음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에 연결했던


과르네리 오마쥬의 여운을 잊을 수 없기도 하고


동호인들이 교환 제의 해주셨던 앰프들중에


딱히 내 마음을 끄는 앰프도 없었기에


이 녀석과 어울릴 만한 스피커가 뭐가 있을려나 좀 고민했습니다





와트퍼피를 들일까...


노틸러스 802를 들여볼까...


나름대로 주위에서 추천해주시는 조합을 염두에 두고 있다가


급작스럽게 턴한 스피커가


윌슨 베네쉬의 디스카버리입니다.























디자인과 음색이 딱 내 취향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크렐세트와의 조합도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만 크렐 파워의 험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로XX와 몇번씩이나 통화를 하면서...


원래 그 파워가 그런거니 그냥 사용하라는 대책없는 말에 난감해 했었는데...


신경 쓰였던 험은 공제했던 DC필터로 아주 말끔하게 해결 지어졌습니다.











디스카버리때문에


침실에서 TV보는 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전기비는 대폭 오를 듯합니다.

















음악 듣다가 그대로 잠들어 깨어난 늦은 아침에는


크렐 파워에서 돈내라고 뿜어 나오는 그 뜨거운 열기탓에


아침부터 머리에서 김이 나곤 합니다. ㅜㅜ























그래도...


요즘은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하기에...





이 공간속으로


주말에 초대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부디 그 분들이 바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굳이 내가 전화로 초대하지 않아도


그 분들이 알아서 전화를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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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율 2007-06-16 08:19:40
답글

역시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도ㅑ

유대윤 2007-06-16 08:43:05
답글

재력이 부럽습니다,..ㅠ.ㅠ<br />
정말 멋진 소리가 나올것 같네요..구경 잘했습니다.

extrad@hanmail.net 2007-06-16 08:59:24
답글

크고 비싼 기기들이 가득하네요.

sjsong77@shinbiro.com 2007-06-16 09:04:32
답글

하이앤드네요...

sjsong77@shinbiro.com 2007-06-16 09:14:23
답글

제 오디오 바꿈질의 결론은,,,,<br />
<br />
결국,,, 생긴게 맘에 드는 놈들이 남더군요...<br />
<br />
소리의 차이요? 요거는,,,, 좋다가도,, 좀 익숙해지면,, 모르겠더군요...

변성찬 2007-06-16 09:25:32
답글

재신의 강림?!<br />
부럽습니다 ㅜㅜ

홍신광 2007-06-16 09:37:56
답글

할말이 없음

손영민 2007-06-16 09:52:21
답글

@.@ 정말 부럽습니다...

김영주 2007-06-16 10:04:20
답글

역시 누군가 했더니...

양우창 2007-06-16 10:36:47
답글

구성산현신림샵보다 멋지구리합니다~~부럽습니다. 이곳도 샵이네요~~

proac150@korea.com 2007-06-16 10:47:26
답글

안틸레온에 연결된 익스트리마의 중량감있고 질감왕성한 소리는 &#46273;음이었습니다. <br />
순 A급 100W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br />
<br />
익스트리마.. 제 궁극의 스피커로 임명했습니다. (언젠가는 ㅎㅎㅎ)<br />
<br />
서재 시스템도 공개하시지...^^;<br />
<br />
그날 사진찍었던 CD 2장 주문했어요. 아마 오늘쯤 올듯..(참 거 뭐시기더라.. 일본 뮤지션.. 난중에 하나 신선하게

nt_admin@shinbiro.com 2007-06-16 10:47:52
답글

서브인 디스커버리와 크렐이 탐나요..<br />
안드라 솔직히 너무 버겁고..ㅜㅜ;;저걸 어찌 울린답니까..<br />
<br />

홍상현 2007-06-16 11:51:40
답글

또 놀러갈 일이 생겼네요. 오마쥬 보내고 어떤 녀석이 들어왔나 했더니만... <br />
안방시스템은 더 업되었군요. 근데 안드라는 어찌 나르셨데요?<br />
초대장 날려주세요~~~

이동걸 2007-06-16 12:00:06
답글

Wow~ Discovery!! 크렐과의 궁합도 좋은가봅니다. 부럽습니다. 사진도 깔끔하고 기기배치도 깔끔하고 좋네요.^^*

최준영 2007-06-16 13:11:06
답글

디스커버리 땜시 비싼 기름값 날리게 생겼네요.<br />
이젠 기기교체시 미리 예고편 올리시길~~~<br />

송영석 2007-06-16 13:21:54
답글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밥 안 먹어도 그냥 배가 팍팍 불러옵니다."<br />
저 같으면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불러오겠습니다..ㅋㅋㅋ<br />
정말 부러운 시스템이네요..<br />
근데 스피커들을 11자로 놓고 들으시는 것 같은데<br />
첫 사진에서 익스트리마가 toe-in이 아니라 toe-out된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윤유집 2007-06-16 13:39:58
답글

안틸레온....정말 당당한 모습입니다....언젠가 가보고 싶은 길중 하나입니다. ^^ 멋진 기기들이 즐비하군요

황두환 2007-06-16 13:54:59
답글

역시 멋지시네요. 윌슨 디스커버리 한 번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br />
조만간 알아서 전화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

박영재 2007-06-16 14:07:30
답글

밤새 음악 듣다가 자고 일어나니 너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네요...<br />
좋은 말씀과 흔적 남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br />
개인적으로는 싱글의 외로움을 그냥 기기로 달래고 있습니다.<br />
오디오 덕분에 좋은 분들과 많은 인연 쌓은 것이 나중에 내게 더 큰 재산이 될지도 모르지요...<br />
그래서 오디오와 좋은 음악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br />
<br />
첫번째 사진이 토우아웃 되어 보이는

박영재 2007-06-16 14:11:56
답글

앗!! 두환님.... 내일입니다. ㅋㅋ<br />
필요하셨던 음반은 미리미리 말씀 해주시면 준비해두겠습니다. <br />
두환님은 Bobby Scott의 Slowly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br />
상현님이 원하셨던 음반이 가물가물합니다. ㅡㅡ;

황두환 2007-06-16 15:02:19
답글

박선배님 댁에 놀러가고픈 마음은 굴뚝이나.. 오늘 밤에 결산작업 때문에 출근하여..<br />
내일까지 일해야합니다. 다음 주를 기약해야 될 듯 싶네요. ㅜ.ㅜ

17elvis@hanmir.com 2007-06-16 18:01:27
답글

하이앤드군요,,^^;;

cyber001@korea.com 2007-06-16 18:48:27
답글

저의 집의 CD 한장만 사진과 같군요. 부럽부럽...

홍상현 2007-06-16 20:24:37
답글

영재님 아쉽네요, 내일이 몇년에 올까말까할 free day 챤스였는데...

양민정 2007-06-16 20:40:59
답글

죽기전에.. 함 들어보고 가야 할텐데... ㅋ

박병주 2007-06-16 20:58:43
답글

선배님 추가로 기기 들이신거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들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마쥬 잘 듣고 있습니다.

이재철 2007-06-17 09:02:46
답글

너무나 멋지고 부러운 시스템입니다^^

박영재 2007-06-17 12:32:53
답글

재철님 상욱님, 민정님 그리고 윤호님 반갑습니다.^^<br />
병주님...점프핀 잘 챙겨주시고 ^^<br />
상현님... 뭔 free day????? <br />
전화드릴께요...<br />
<br />
아...근데 어제 오늘 날씨 정말 좋으네요.<br />
이런 날 카메라 챙겨들고 나가야 하는건데... ㅜㅜ

박재현 2007-06-18 14:35:52
답글

털썩.....ㅠ.ㅠ...부럽습니다....

박웅 2007-06-18 21:57:39
답글

정말 대단한 정성이시군요... <br />
<br />
"너무나 많은 시간과 <br />
금전과 <br />
노력을 쏟아야만 했습니다"<br />
<br />
거짓말이 아님을 기기들이 웅변해 주고 있네요... <br />
"미쳐야 미친다"는 책이 한동안 유행이었는데, 딱 이 말이 생각나는 군요. <br />
존경스럽습니다.

송우성 2007-06-19 01:10:08
답글

앗! 헉!<br />
일간 찾아뵙겠습니다...(이젠 안 믿으신대도...유구무언이어요...)

proac150@korea.com 2007-06-19 01:12:08
답글

아.. 맞다.. 나오코 테라이.. 담에 가면 얻을수 있남요? ㅋㅋ<br />
<br />
대여해주신 프리도 참 맘에 듭니다. 그냥 확 들여앉힐까? ^^;<br />
<br />
미푸네 첼로곡 CD 도착했는데.. 으~~ 그때 그 질감이 안나와안나와안나와.. 휴~~~

장길호 2007-06-21 02:09:28
답글

전 박영재님의 시스템을보는순간 오디오시스템이란 이런거구나하는겄을 느꼇습니다..<br />
전 오디오시작한지가 이재5개월 됐거든요..근데 전 멋모르고 돈만 빠뜨렷다는 생각이 듬니다..<br />
제가 지금 오디오에 미처있거든요..님이허락 하신다면 한번방문해서 좋은조언과 앞으로 빠뜨려야될<br />
자금의 출혈을 줄이고 싶습니다....정말 좋습니다..

박영재 2007-06-21 14:52:36
답글

장길호님.. 언제든 환영합니다. 연락주세요 ^^ redvan@hanmail.net<br />
김웅님..음반들고 오세염.. 그리고 우성님 믿습니다~~~~~~~~~~~!!!<br />
재현님과 박웅님도 반갑습니다.<br />
며칠동안... 술에 쩌러서... 와보지도 못하고... ㅜㅜ<br />
지금 음악도 며칠만에 처음 듣고 있습니다.<br />
비가 오니 분위기가 더.... 조~~~~~~~~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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