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면서 제방을 갖게 되서 직장에 있던 기기들을 죄다 옮겨 왔네요.
기기 바꿈질이 있게 되서 아쉬운 맘에 찍어 봤습니다.
전체샷1
인터넷에서 영화도 다운 받아 보고 가끔 컴음악도 듣게 해 주는 컴퓨터본체입니다.
5년전에 샀던 리안리 케이스인데 지금도 상태 좋습니다. 제방에서 제일 오래된 물건이군요. 1차 모니터는 방 뒤쪽 책상에 있고요, 40인치 LCD는 2차 디스플레이로 와이드로 뽑아서 활용합니다. 가끔 와이프와 영화나 미드 보는데 안성마춤이네요. 전에 쓰던 플젝은 전면의 블라인드 때문에 설치가 어렵기도 하고 구질구질해 지는 것 같아서 팔고 LCD로 간건데 만족스럽습니다. 위에 있는 모딕스와 플스2는 거의 활용도가 없네요. 플스2 타이틀 중에서 슈팅게임이나 6살배기 아들녀석과 같이 할만한 타이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요..
CDT로 쓰고 있는 레가플래닛 구형입니다. CDT로만 쓰는게 소리가 더 나아서 아래에 있는 렉시콘에 coaxial 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CDP는 볼때마다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전혀 빈티지스럽지 않은데, 전체적인 모양새나 빠알간 디스플레이창을 볼때면 은은한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건 렉시콘 프로세서 DC-1 입니다. 소리는 훌륭한데,,, 디자인이 너무 구립니다. 누가 디자인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만스럽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건 사이러스 스마트파워로, 센터스픽을 위해 모노블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프 레퍼런스 모델2를 아주 멋지게 울려 주고 있는 코플랜드 CTA-520 입니다.
요즘 이 파워소리에 푹 빠져 있습니다. 멀리서 언뜻보면 로고가 GOLDMUND 처럼 보인다는....
그 위에 있는 스픽은 Linn의 센트릭입니다.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아래는 와싸다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반지의 제왕 셋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별히 도움 드린 것도 없이 이런 선물 받게 되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은 1편. 2편을 모두 극장에서 보다가 잔 관계로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보고 있네요..
지금까지 재미 없는 내용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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