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스피커는 아남 AS-3500이라는 녀석입니다.
중고로 구입해 5년 넘게 잘 쓰던 놈인데,
자리 많이 차지하고 아들 녀석 방 장식장 옮겨와야 하니 자리 좀 비켜달라는
아내의 명에 따라 지난 주말에 방출했습니다. ㅠ.ㅠ;;;
특별히 멋지지는 않지만 듬직한 게 좋았는데...
그리고 그 자리는 증손주벌 정도 되는 AS-337이 맡게 되었습니다.
원래 침실 달팽이에 물려 있던 놈인데,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아 이곳으로 쫓겨 왔죠.
요모 조모 봐도 생긴 건 참 예쁩니다.
그래도 소리는 아쉽네요.
넉넉한 소리를 내줄 만한 플레인저 하나 구하던지,
유닛만 구해서 자작이나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