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퉁이를 보호할 스티로폼
테이프로 잘 묶어주고
운좋게 구한 딱 제사이즈의 컴퓨터박스
아래위면옆면 모두 스티로폼 끼워 넣고
이렇게 하나는 제대로 완성!
앰프보다 너무 큰 박스를 구해서 일단 펼쳐놓고
같은 방법으로 귀퉁이 보호하고 스티로폼도 두배로 끼워넣고
사이즈 각 잡아가며 케이프로 꽁꽁 붙여주고
겨우 모노블럭럭앰프의 택배발송준비 끝.
여지껏 오디오질하면서 제일 택배거래하기 싫은 게 이 M2000이었습니다
모노블럭이라 두덩이인데다가 한덩이 무게만도 40키로니까요
한박스에 두덩이를 넣을 수도 없고...
하지만 멀리서 교환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어찌겠어요.
그분도 테라34앰프를 저처럼 잘 포장해서 보내주시리라 생각하고
심야에 열심히 포장놀이 했습니다...
근데, 밤에 뜯는 박스테이프소리는 왜 이렇게 클까요...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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