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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스피커들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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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00:5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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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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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스피커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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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홍 [가입일자 : 2000-12-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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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셀레스쳔 5000과 7000으로 음악 듣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5000을 먼저 들이고 기대 이상의 소리에 매일 저녁 퇴근이 기다려질 정도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변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에피소드: 사실 ATC 10-2의 스탠드겸 서브로 구입했던 놈인데 금덩어리로 변했습니다.)
사진속의 센터 장식장은 와싸다 이벤트로 지지난주 구입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뽀대 참 좋습니다. 다만 아쉽다면 유토피아 센터의 높이때문에 장식장 내부 높이가 조금만 높았면 각도 조절이 더 될수 있었을 것을....ㅠㅠ 조금 아쉽습니다.
5000의 기대 이상 성과에 7000을 구해보려고 인터넷으로 정보수집 하던 중 모 샾에 있는 걸 발견하고 지난주말에 구입했습니다. 전반적인 스케일과 무대가 커지는 효과와 더불어 스케이징에서 상하의 구분이 매우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두 스피커를 맞 비교해보신 분은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5000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상하의 분리도라 생각됩니다.
와이프와 아이들 없는 주말을 틈타서 PC시스템에 물려 있던 ATC 10-2를 거실로 빼서 셀레스천 5000 스탠드의 낮은 스텐드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사진상에서도 다른 스피커들과 확연하게 차이 날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소리는 만만치 않게 실력 발휘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7000 때문에 안방으로 쫓겨나서 제 능력의 1/10 소리를 내고 있는 5000입니다. 안방에서 소리도 별도 않좋고, 사이즈도 크다고 생각되지만, 7000과 동일한 리본트위터와 우퍼를 이용하는 죄로 영구 감금입니다. (혹시 모를 A/S때 활용 예정 ^^)
3일동안의 여행을 마치고 내일 와이프와 아이들이 돌아오기때문에 다시 PC용 스피커로 돌아온 ATC 10-2입니다. 파워앰프는 10여년전에 제 꿈의 AV앰프의 3채널 파워부입니다. 우연하게 장터에서 매우 저렴하게 나타난걸 보고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당시 대학생 때 잡지에서 보고 너무 갖고 싶어서 꿈에서까지 나타난 적이 있는 앰프의 일부만이라도 시간이 한참지난 뒤에 소유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끝으로 셀레스천을 구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작업에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4번째 자작 스피커의 디자인 안...... PPT로 뻘짓한걸 생각하면...쩝....
디지탈 외장 크로스오버에 3way 멀티로 구상하고 있는 스피커로 아큐톤 트윗, 미드, 이톤 우퍼로 생각 중 입니다. 나중에 전용룸이 생기면 꼭 한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셀레스쳔 5000과 7000이 89년쯤 생산되기 시작했으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요즘 생산되는 스피커들과 비교해도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이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참 좋은 스피커들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해상력과 스테이징에서 할말을 잃게 합니다. 물론 중역이 다소 엷고, 건조한 단점들이 있지만 이건 음장형 스피커에서 자주 발생하는 특징일 수도 있습니다.
제작자들이여 지난 20년동안 뭘하고 있었는가? 더 좋은 스피커들 만들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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